일전에 올린 글에서 말씀드려서 알고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단지, 입주 아파트에서 일 하다가

운이 좋아서 집에서 가깝고 오래 된 곳으로 옮기면서

그때 근무하던 곳에 사직서만 제출하면서 현 근무지로 옮겼는데

내일엔 현 근무지에서도 사직하려고요.

이유는 이제 4번 근무하면서 하루 일과를 3시간 동안 빗자루질  하는데

손목, 손가락, 손바닥이 아파서 2번 근무하고는 수족 전문 정외과에서 치료를 치료를 시작했어요.

단순노동인 빗자루질을 장시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손가락이 펴지지 않거나 손목이 아픈데

완치가 안되고 고혈압 당뇨처럼 평생 관리해야 한다네요.

앞으로 나무나 꽃에 전지 가위질, 여름부터는 낙엽쓸기를 하루 6시간 동안 해야 한다는데.

이런 빗자루질을 할 수 밖에 없는 이곳의 경비일을 그만 두어야죠.

손 통증 달고 살면서 치료비가 더 들지 싶어요. 

청소일이 많은 경비 일은 어울리지 않나봐요.

이전에 사직서 낼 때는 사직서만 제출하면 되는 걸로 알고는 따로 다른 처리는 않았는데,

내일도 사직서만 제출하면 될지?

혹시 제가 모르고 있어서 간과하고 있는 게 있을까요?

신원보증증권도 제가 해지?

고용보험 같은 보험류도 제가  해지?

경찰서에 배치~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도 경찰서 들려서 직접 해지?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이나 따로 메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