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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근하지는 않고 한달에 몇 번씩 학교 당직경비가 쉬는 날에 근무하는 대리근무로서 일 배우는 중인데요.
그런데, 고민거리가 생기었어요.
제 사수이자 직장상사인 분이 독실한 기독교인이거든요.
군 주임상사 출신,
60대 초반,
교회에서 살림을 맡아하시는 장로,
점잖으시고요.
몇 달 전에 처음 만났을 때에 대리근무 몇 달 하면 거의 100% 당직경비가 된다고 해서
집 가까운 학교들 돌아다니면서 한달동안 알아봐도 자리가 없데요.
그래서 저분에게 부탁하니까, 자기 근무하는 학교에서 하도록 해주시던데,
기존에 계시던 두 분 내 보내고 제게 맡기셨어요.
문제는
일 배우는 날에는 하루에 한두번씩 전도를 하세요.
"잘 해주는데는 이유가 있다, 멀리 사는 네게 여기까지 오라고 해서 가르치는데는 이유가 있다" 등으로
저 의미를 생각해 보니까,
전도하실려고 일 가르쳐 주시는 것일 거로 판단되어서 당황스러웠어요.
교인들은 전도에 집요하다고 하던데, 대처 팁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