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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하다 정신병원에 3번 입원했고 정신병원 입원기간이 총 2년 6개월이고
정신과치료도 18년째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입원했을때 독방에 갇히고 오마분시자세로 묶이기도 햇죠.
페이스북으로 미국에 이민간 친구와 졸업하고 수십년만에 연락했는데 제 왕따이야기도 했습니다.
미국에 이민간 친구가 저를 괴롭힌 친구한테 억하심정이라도 있는거냐 네 심정은 이해하는데 그거
다 옛날일이다 이러는겁니다. 그러면서 자꾸 왕따이야기를 하니까 난 지금 밥먹고 살기 힘들다 너 일은
잘하고 있는거냐 이런소리를 하면서 화를 내는겁니다. 이 이야기를 다른 카페에서 하니까 당하는 사람은
평생 트라우마인데 싸가지없네요. 연락하지 마세요라고 댓글이 올라오더라구요. 그친구한테 제가 정신과치료
받는다고 하니까 아 그렇구나 이런 반응이 올라왔는데 이제 그 친구한테 연락안합니다. 아버지한테 그 이야기하니까
그사람들은 관심이 없어 그냥 자기가 이겨내는수밖에 없어 그런 이야기를 왜 하냐 라고 하시는겁니다.
당하는 사람은 평생 트라우마인데 방관자들은 이 점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