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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영토가 포격당하고 군인들이 전사했는데 이글을 정치글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부터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북한군이 선전포고도 없이 포격하는 것으로 시작된 전투. 정전 협정 이래 최초로 발생한 민간 거주구역에 대한 공격이기도 하다.
11월 23일 오후 2시경 연평도에서는 하늘에서 무언가가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으며 굉음과 함께 연기가 올라왔다. 당시 하교하던 연평초등학교 학생들은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었다. 그때는 연평어린이집의 원생들이 낮잠을 자는 시간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군인의 안내를 받아 대피소 안으로 피신했고 이후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있는 대피소에 모여서 컵라면을 먹고 그곳에서 잠을 잤다.
포격이 일어나고 있을 때 한국군이 14시 38분 급히 KF-16, F-15K와 해군 함정들을 보내자 북한은 MiG-23 3대를 출격시키고 경비정도 출동시켜 공중과 해상에서도 무력충돌 직전까지 갔다. 이를 볼 때 북한은 확전이 될 것도 각오하고 이 도발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