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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이 바뀌면서 성격이 조급해진 건지,
아니면 상대의 문제인지 감이 안와요.
1. 전화 할 때
관공서, 회사, 학교 부터 작은 회사까지 대표번호로 하게 되면 안내 멘트가 나오잖아요,
어제는 시간 재어 보니 2분이던데
기계음 인사, 구내 번호 안내, 폭언하면 처벌된다는 경고음 등....
전화하는 입장에서는 계속 듣고 있으니 답답하던데 이렇게까지 길게 안내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거기에다가 안내음 속도가 천천히이면 천불 나던데
중복되거나 필요없는 안내 멘트들은 뺄건 빼면 좋겠더라고요.
제가 조급해져서 그런가 아니면 다른 분들도 저처럼 답답할 때가 있으셨는지?
2. 관공서에서 문의 때
요새 집 부근 동사무소에 가게 되면
앞줄에는 젊은 사람들이고 뒷줄로 갈수록 연세가 있으시던데
앞줄 사람에게 뭔가 물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뒷자리 사람에게 가서 얘기하고 그 사람이 안내를 하겠다고 하면서
"하는 일이 있으니 기다리라"고.
기다리면서 보니까 제 기준에서는...세월아 네월아~ 스타일.
전화를 느긋하게 하고,
옆 사람과도 얘기하고
일어나서 커피 타러도 가고,
그러고 서서는 커피 마시면서 모니터 쳐다보고....
저러한 모습이 급한 일 하는 모습은 아니어도 이해하려고 하다가
천불 나서 그냥 나와 버렸는데 제가 조급해졌나 싶었어요.
불만이긴 한데 불만 토로가 목적이 아니라 최근에 정말로 제가 조급해졌는지
다른 분들도 저 같은 경우이신지
알아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