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안좋은선택을 하셨는데 아버지때문은 아니라고 외삼촌들이 말씀하셨고 정신질환은 이혼사유가 되지만 극진한 간호로 돌아가신 외할머니도

우리사위 재혼시켜줘야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유전으로 인한 우리 두형제가 정신질환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시지만

학교폭력의 후유증으로 인한 환경적 요인일수도 있습니다. 둘다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죠. 거기다가 둘다 고문관 관심사병코스를 밟았고요. 계속 동생

그때 전학시키는건데 이렇게 후회하시길래(동생은 피해망상으로 인해 초등생을 때리고 벽돌로 차를 부셔서 징역6개월에 보호관찰2년을 선고받자

그런 후회를 하신것같습니다.) 지나간 일 후회하면 뭐합니까 그런 생각을 했죠. 근데 아버지도 노인우울증으로 인해 2년간 고생하셨다는데 정신과치료

받으시겠다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구요. 큰아버지가 그 이야기했다가 아주 혼이 나셨다고 합니다. 누구 신세망칠일있습니까하고 화를 엉첨나게 내셨다고

합니다. 이모도 정신질환으로 정신병원에 15년이나 계셨다는데 아버지는 이모가 왜 그런 바보짓을 했냐고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한테 맨날 내가

더 힘들었어 이렇게 말씀하시죠. 제가 좀 힘들다고 하자 왜 쓸데없는 소리하냐 노인정에서 그런소리하는 노인분이 계셨는데 아주 화가나서 노인정

박차고 나오셨다고 합니다. 학교폭력에는 빠른 정신과치료가 중요한데 이런 사고방식이니 저나 제동생이나 스스로 정신과를 갔고 법원출두장을

1년이나 무시하며 그렇게 정신병원 안보낼려고 했는데 아주 한탄을 하시네요. 저희집사정은 누구보다 큰아버지가 잘 아십니다. 저와 제동생

저희어머니께서 정신병에 걸린것은 아버지잘못이 아니죠. 그래서 큰아버지가 옛날사람들 고생많이했지 근데 너희아버지만큼 힘들게 산사람

아마 없을거야 그렇게 고생했는데 자식들이 저모양이니 자식에 대해서 솔직히 이야기할수도 없고 다 내팔자다 그렇게 한탄하면서 지내시는거죠.

이런상황이지만 아버지역할은 최선을 다해낼거라며 최선을 다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