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형제는 어머니의 안좋은 선택도 겪었고 아버지가 문구사할때 불량청소년들한테 시달리고 학폭도 심하게  당했는데요. 아버지는 정신병을 맨날

이겨내야돼 네가 극복해야돼 이런 사고방식이라서 아들이 학폭후유증도 있는데 정신과안보낸것같네요. 아버지도 우울증이 있어서 큰아버지가

정신과가보란 소리 했다가 아주 혼이 나셨답니다. 나무위키를 보니 여기에 대한 항목이 있는걸로봐서 옛날 아버지들은 그런 사람들이 되게

많은 것같네요. 그래도 다행히 정신과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끊고 약끊고 네가 이겨내는 방향으로 가도록 해 이런 소리는 안하시네요.

그래서 생각난게 돌아가신 엄마한테도 맨날 당신이 이겨내야돼 극복해야돼 이 소리 했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조현병 약먹은지 19년째인데요.

기분이 안좋고 의욕이 없어서 그런걸 아버지한테 이야기하면 화를 버럭내시네요. 정신병은 나약해서 걸리는거다 네가 강하게 이겨내야한다

강하게 극복해야한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겠다고 하면 또 화를 버럭내시고 너 그렇게 나약한 마음으로 나 죽고 어떻게 살아갈래 강하게

이겨낼 생각을 해야지 이런소리만 하시네요. 아버지는 이런 말도 하셨습니다. 난 정신과의사 안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