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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점수 1,000 점을 향하여..
사고뭉치 | 추천 (0) | 조회 (355)

1999-12-12

추천점수 1,000 점을 향하여..
이것은 사진게시판에 사진을 업로드 처음 하던날 목표로 삼은
나의 구호였습니다.
원캉 컴에는 맹탕인지라 익스3.0으로는 업로드 할 방법을
찾지못하던 차에 어찌어찌하여 익스5.0으로 업그레이드를 감행..
하고나니 문제의 그 찾아보기라는 버튼이 보이더군여..
그뒤로 무쟈게 싸돌아 다니며 사진을 다운다운..업업..
하지만 중도에 나를 너무나 허망하게 만드는 분이 있으셨읍니다.
바로 유출로 한동안 떠들썩했던 훌라리님의 자작사진 이였습니다.
아아~~졸라리 올리면 뭐합니까?..
훌라리님의 맹장(猛將)하나에 나의 졸(卒)들은 추풍낙엽(秋風落葉)..
비할바가 못돼더군여..흑흑..그러나..
목표로 삼은 1,000점은 끝까정 끄~까~정 함 해보자 싶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허망한 작업을 오늘날까지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동양,서양,기타 모두를 종합해 계산을 해보니 700점대를 간신히 넘어섰더군요..
10여일의 기간을 두고 추천점수 0~1점짜리는 모조리 삭제를 해온터라 남아있는 나의
불쌍한 병졸(兵卒)들은 꽁지에 2~20점의 꼬리표를 달고서 애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에구에구 불쌍한 것들...
쥔만 잘만났어도 편안히 하드안에서 죽때리며 살수있었을 것을..측은~~(T-T)..
그러나 추천점수를 구걸할 생각은 없습니다. 정말임다..
도태의 쓰라림을 격지않고는 발전이란 요원하다는것은 뻔한이치..(무슨 발전?..혹여..발기부전의 준말?..)
버릴것은 버려야 겠져..맞슴다..
야문에서 천덕꾸러기에 속한다면 속할만한 사진게시판에서
개발에 땀나도록 뛰어봐야 회원들에게 이름석자 휘날리기 힘들지만
어캄니까?..할수있는게 그거 뿐인데..
창작?..이거 사람 죽이는 작업입니다 하다가 코피만 터지고 중단했심다..
핵?....웬 별나라 얘기?..
번역?..누가 바벨탑이 어딨는지 좀 갈쳐줄래요?..
컴게시판 도우미?...jpg가 뭐에요?..
대화방?..모뎀으로 함 대화해 보시겠어요?..얼마나 복장터지는지?..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가끔 이렇게 낙서장에 낙서나 끄적이다가
메일 보낼 쾌만 보이면 신이나서 주저리주저리 편지나 써대고..
컴게시판에 바보같은 질문이나 해대거나..
사진게시판에 개발에 땀나도록 사진이나 올리는 것이
내가 회원으로서 야문에 동참할수있는 전부인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보잘것없는 나의 활동을 사랑합니다.
컴컴한 쪽방에서 쬐끄만 모니터를 들여다 보며 낄낄거리다가 허걱대다가
가끔 눈물을 찔끔거릴수 있게 하는 야문을 사랑합니다.
야문도 나를 사랑할까요?..하하..욕심입니다..
편지를 주고받던 jounghi님도 가친(家親)의 병환으로 접속을 못하시고..
요즘은 부쩍 외롬이 몰려드네요..하루이틀 격은것도 아닌데..
해~서 오늘 저의 낙서가 길어졌네요..이만 할까요?..
추천점수 1,000 점을 향하여...빠샹가로뚱야~~
오늘도 개발에 땀나도록 뛰어야 겠네요..하하..즐빠~~..^(^..

-사고뭉치 지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