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홍석현이란 인간이 석방되었다고 한다.
집행유예란다.. 말그대로라면 잠시 유예했다가 나중에 다시 감금한다는 뜻인가.. 물론 아니지..
떼먹으려던 세금을 납부했다고, 또 반성의 기미가 보인다고 석방했단다.. 단지 그에게는 새발의 피에 불과한 벌금을 선고했다고..
그는 석방됐다..
그의 추종자들이 "회장님 힘내세요." 외친대로 그는 "힘내어" 돈을 내고 풀려났다..

무전유죄, 유전무죄

어쩌면 그가 구속된 것을 계기로 이번엔 제대로된 언론개혁을 이룰 수 있을까 기대했던 많은 이들의 바램은 무너져 버린거다.
하긴 김대중아저씨도.. 수십년간 해를 바라보며 자신들과 뜻이 다르다면 무참히 짓밟아온 언론재벌권력에게는 힘이 부족할지도 모르지..

조선, 동아, 중앙.. 정녕 그들을 물리칠 자는 아무도 없는가.. 온세상을 왜곡되게 바라고로 우매한 백성들에게 그릇된 가치관과 쓸데없는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그들 자신만이 옳다는 헛된 생각만을 전하고있는 검은 권력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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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무식하고, 무력한 나이지만.. 부조리한 이런 행태들을 보면.. 울분을 참을길 없다. 단지 울분을 내뱉을 수 밖에 없는 내가 싫다..

정말..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나는..

조선, 동아, 중앙... 혹세무민.. 그만해..

이만..
돈 많이 벌고 싶고싶은 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