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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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2-16
myth_cupid 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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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를 하기위해 집에 하나로를 설치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어느새 질려버린 스타, 뭘 할까 고민하다 메틴이라는 머드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참 무섭더군요. 시작하구 첨 2주일은
거의 잠을 못잤어여. 몸무게가 4kg 이나 빠졌더군요.
근데 머드 겜을 하면서 우리 나라의 미래가 참으루 걱정되네여.
저두 나이를 많이 먹은 편은 아니지만 겜 하는 사람들중에는 저
보다 훨씬 어린 학생들이 많이 있더군요. 근데 겜상에서는 사기,
도둑질, pk 가 난무하구 패싸움에다 욕설까지 어린 학생들이 하
나도 배울 것이 없어요. 더구나 이런 겜에서는 렙이 높은 사람
이 무조건 이기게 되는데여, 이런 머드 게임에서의 힘의 논리를
실제 사회에서까지 적용한다면 ......
참으로 문제가 많은 게임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저도 벗어
날 수가 없군요. 사람 사귀는 재미두 쏠쏠하구......
여러분들은 절대 하지 마세여...... 그럼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여기까지 myth_cupid 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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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게임에 빠지셨다니 위로를..
전 머드를 해온지가 음 한 6년됬나?
천리안에 상용머드가 처음 떴을때
주라기공원1 이 나왔었지요..^^
주라기1 초기때부터 시작했는데요
제가 할때는 천랸 사용료가 종량제 에다가
머드까지 그러니.. 쩝 한달에 몇십만원씩 꼴아박았죠..
사용료만 몇십만원이었으니 전화비는 따로 계산을..-.-
지금 생각해보면 참 한심한 때였지만요..
참 헤어나기도 힘들고 그렇죠 흐..
전 지금은 조금 벗어난듯 하지만
지금도 가끔은 머드사용자들중에 친한 사람들
만나러 머드게임에 들어가곤 하죠..
음 머드 하면서 5년전이던가? 친한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든 모임이 있었는데요..
그건 지금도 유지되죠..^^
지금은 거의대부분 가족(지금은 가족이라고 부르죠..^^)들이
머드를 안하지만 일년에 5~10번정도는 전국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모여서 놀죠..^^
그리고 그 모임이 하이텔소모임에두 있구요..
아참 그 모임 초창기때 중2였던 꼬마 여자애가 얼마전에 수능 봤답니다..^^
지금 가장 막내는 고2네요 광주에 사는 아이구요..
지금이 고2니까 그때는 중1였다는...-.-
하여간 너무 빠져들만 헤어나오기 힘든게 머드게임인데..
이미 발을 들여놓으셨다니..
전 밑바닥까지 빠졌다가 나온경우라서..^^
머드 재미붙이면 몸상합니다..^^ 밥 잘 드시구요 잠 잘주무세요..
그리고 요즘 머드는 좀 쉬워졌죠..
이야기 보면 자동반응 같은것두 있죠..
잘만 만들면 혼잣말 만들어놓구 잘수도 있지만..
초창기땐 정말로 수반으로 몇일을 계속한적두 있다니까요..
잠도 안자고 ..-.-
쩝쩝.. 그럼 너무 빠지지는 마시구요..
이만 총총...
머드게임에 대한 글을 보고 반가운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