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uti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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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5 10:34
스포츠신문을 보니 서울시에서 도시 미화차원에서 지역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상점의 간판 색깔을 바꾼다고 한다.물론 신빙성은 좀 떨어지지만.
주민들이 좋아하는 색깔 몇가지를 가지고 구역별로 지정하여
간판의 색깔을 통일시키는 이번 처사에 어느 가게 주인이 한마디 했다.
가게주인: 우리회사의 이미지는 전 세계적으로 빨간색에 있는데 강제적으로
하얀색으로 하라니..여기가 평양입니까...
죽이는 말이다...여긴 서울인데...
빨간색을 회사의 이미지로 사용하면서 세계적인 회사라면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케이에프씨....
쪼매만 기둘리면 우리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하얀색 바탕의 케이에프씨 간판을
볼수있게 된다...대단한 서울시다....
할일 없으면 걍 디비져 자라..쓸데없는 생각하지말구...
Nauti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