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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원이 정식회원이 되는 빠른길
hackhack | 추천 (0) | 조회 (332)

2000-01-06 06:48

안녕하세여...

전 야문의 특별회원인 hackhack이라 합니다...

요즘이야 우대회원이 생겨서 빛좋은 개살구가 되어 버렸지만

불과 한달전만 해도 특별회원이라 함은 야문에서 무소불위의

대단한 지위였습니다...

전 야문이 유료화되기 한달전쯤에 가입이 되었는데여...

한 보름도 되지 않아서 특별회원으로 승격했습죠...

해커도 아닌것이...그렇다고 작가는 더더욱 아닌것이...

의아하시죠?

이런 제가 특별회원으로 승격될때까지의 과정을

더듬어 보면서,, 임시회원님들이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이 머~엇진-이건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홈의 진정한

식구로 거듭날수 있는지를 다같이 생각해보자는게

제 글의 취지입니다...



처음에 제가 가입한 몇일은 그냥 정보게시판에서

유료성인홈 비번이나 주워서 구경해 보는게 일이었지여...

그러다가 천천히 야문의 이곳저곳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맘에 와닿는 글이 있으면 그글의 작가님들께

로컬메일을 보내거나 아님 게시판에 직접 짧게나마 글도 몇줄 남기고요..

야문의 작가님들은 글의 수준이 그야말로 상당한 분들입니다..

괜히 어설픈 글이랍시고 올리기가 솔직히 엄두가 안나더군여...

또 가끔은 자대방에 가서 웹상으로 이름만 보던 전설적인

분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어느정도 친분도 갖게 되었지여...

특히 전 컴을 배운지 몇달 안된 상태였기 때문에 컴게시판에

거의 이틀에 한번꼴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제가 쓴글에 격려메일이 오면

꼬옥 답장써 드리고여...이게 다였어여....간단하지여?

특별회원이 될때까지 전 한번도 펀글을 올린적이 없어여...

그렇다고 여기저기 글을 많이 올린것도 아닙니다....



임시회원을 빨리 벗어나고픈 마음에 요근래 야문에 들어오신

임시회원님들께서는 거의 마구잡이식으로 펀글을 올리시는

추세이신거 같은데여...절대로 그러지 마세여...

물론 걔중에는 작가의 자질을 갖추신 분들도 계시겠지여...

(그런데 제가 볼땐 그런 분들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더군여...)

이건 제가 건방을 떠는게 아닙니다....

한번 시간을 내셔서 지금까지 야문에 올라온 글들을 주욱 훑어보세여...

다른게시판까지 굳이 가실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올려진, 여기 낙서판의 글들을

몇가지만 읽으셔도 분명히 느끼시게 될겁니다....


정회원이 되는 正道는, 임시회원 여러분들이 과연 야문을 얼마나 아끼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애정을 갖게 되면 글도 올리게 되고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보게도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면 여러분들도 모르게... 어느날 야문에 로그인했을때

"특별회원으로 등록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접하게 되실 겁니다...


별것도 아닌것이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시건방을 떤게 되부렀네여...

하지만 저의 어설픈 시건방속에서 조그마한 빛이라도 보시는...

현명하신 분들이 많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