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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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7 01:48
대우정공에서 제작한 K-2 소총은 점차 한국군 기본개인화기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Armalite AR-18 소총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K-2 소총은 다른 나라의 여러 소총을 모방하였다.
가스시스템은 AK-47소총의 피스톤과 벨기에의 FN FAL소총의 가스장치(selectable gas port setting)의 중간적 모습이며, 노리쇠 앞쪽의 회전하는 부분은 M-16소총을 모방했다. 사격모드전환장치, 노리쇠의 탄피방출 장치, 탄창장치, 방한장갑 착용시 방아쇠울 열림장치 역시 M-16소총에서 그대로 가져다 썼다. 또한 접이식 개머리판 역시 벨기에의 FN FAL 공수부대용 소총을 모방했다. M-16소총의 대검, 탄창을 사용한다. 개머리판을 카빈식으로 변형, "Daewoo DR2000" 이라는 이름을 붙여 수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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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은 전장에서 병사자신을 보호하고 돌격 사격지원, 방어사격 등 자기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며 그 임무의 종결을 확인할 수 있는 최후의 무기라 할 수 있다.
K2는 기존의 M16A1보다 유효사거리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M16A1과는 다른 강선 회전율을 갖도록 강선과 탄(K100)을 개발하였다. 일반적으로 탄자가 목표까지 안정된 비행을 하려면 높은 회전이 필요한데, 이것은 총열 속의 강선의 회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M16A1은 강선이 12인치에 1회전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반면에 K2의 경우는 7.3 인치에 1회전 하도록 되어 있다. 즉 K2의 경우는 탄자가 1초에 약 5천번 회전하며, M16A1의 경우는 약 3천번을 회전한다. 이러한 이유로 K2는 K100탄을 사용시 유효사거리가 600m로 연장된다. 그외 K2는 한국적인 지형 및 인간공학적 측면에서 많은 고려를 하였다.
먼저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하여 휴대를 용이하게 하여 병사의 기동성을 높였으며, 병사의 신체조건을 고려하여 소총의 전장을 97cm로 짧게 설계하였다.(개머리판을 접었을 경우 73cm) 또한 조준기구의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K2의 조준은 가늠쇠틀의 구멍과 가늠자의 구멍을 맞추는 동심(同心) 원리를 채택하여 조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였으며, 야간사격도 가능하도록 자체발광 가늠쇠를 설치하였다.
그외에 M16A1이 단발 및 연발로만 사격할 수 있는데 비하여 K2는 3발점사장치를 추가하여 연발사격시의 탄약낭비를 억제하였다.
이밖에 기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정차개와 가스피스톤 방식을 채택, M16A1에서 발생되었던 기능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으며, 연발사격시 총구의 들림을 억제하기 위하여 ‘총구앙등억제 소염기’를 개발하여 연발사격시에도 양호한 명중률을 갖도록 하였다.
이러한 장점들에 의해 설계·제작된 K2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소화기 연구팀에 의하여 70년대 초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연구 개발되어진 순수한 한국형 소총으로 K1 기관단총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군의 기본화기로서 우리 군은 물론 세계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최신예 소총이며, 더 높은 명중률과 운용성을 갖는 소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K-2소총의 단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1. K-100탄을 사용시 유효사거리(바람이 없는 날씨에 사격하여 한국군이 사용하는 방탄모를 관통할 수 있는 사거리를 말함)가 600m에 달하지만, 기관총탄인 K100탄을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소총에 탄매가 끼게 되어 소총의 작동 불능을 초래 하게된다.
2. 소총이 열과 먼지에 약하고, 총열 열처리의 문제점으로 연발사격시 200발 이상을 넘기기 어렵다.
3. 연발사격시 반동이 심하여 명중률이 떨어진다.
위와 같은 이유로 실전에 거의 제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단점 등이 지적되어 왔으며, 여러 단점을 이유로 현재 K-2는 수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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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소총의 우수성"에 관해 한국 국방과학연구소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 M16A1은 강선이 12인치에 1회전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반면에 K2의 경우는 7.3 인치에 1회전 하도록 되어 있다. 즉 K2의 경우는 탄자가 1초에 약 5천번 회전하며, M16A1의 경우는 약 3천번을 회전한다. 이러한 이유로 K2는 K100탄을 사용시 유효사거리가 600m로 연장된다.
2.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하여 휴대를 용이하게 하여 병사의 기동성을 높였으며, 병사의 신체조건을 고려하여 소총의 전장을 97cm로 짧게 설계하였다.(개머리판을 접었을 경우 73cm)
3. K2의 조준은 가늠쇠틀의 구멍과 가늠자의 구멍을 맞추는 동심(同心) 원리를 채택하여 조준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였으며, 야간사격도 가능하도록 자체발광 가늠쇠를 설치하였다.
4. M16A1이 단발 및 연발로만 사격할 수 있는데 비하여 K2는 3발점사장치를 추가하여 연발사격시의 탄약낭비를 억제하였다.
5. 고정차개와 가스피스톤 방식을 채택, M16A1에서 발생되었던 기능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였고, 연발사격시 총구의 들림을 억제하기 위하여 ‘총구앙등억제 소염기’를 개발하여 연발사격시에도 양호한 명중률을 갖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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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K-2소총을 직접 사용하신 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1. 전체적으로 볼때 K-2소총의 성능은 만족할 정도이다.
2. 총검술시 접철식 개머리판이 종종 망가지는 경우가 생긴다.
3. 개머리판이 견고하지 못하여 덜더덕 거리는 소음이 발생, 야간 작전시
기도비닉 유지에 지장을 준다.
4. M-16 소총보다 반동이 심하다
5. 가스조절장치가 잘 없어진다.
6. 지속사격시 총열이 쉽게 달아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