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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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07 11:15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 회색늑대 분들의 오프 모임이 있었군요.
어케 잘들 만나셨는지.....아니면 지금 이시간 까지 소주잔을 앞에 놓고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신건 아닌지.....^^
회색늑대 분들의 야문 흔적들을 접하면서 '인생의 연륜이 무엇인가?'를 막연하게 나마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살 한살 나이먹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두러움 마저 느끼는 저이기에, 님들의 재치와 해박함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런 분들이 한 자리에 모이셨으니 무슨 얘기들이 오고 갔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군요.
오늘 집을 나서는데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칼바람에 귀가 얼얼 하더군요.
그러나 님들이 모인 자리의 훈기가 저에게도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ps.회색늑대 중부권 모임을 축하드립니다.
전 회색늑대 회원이 아니지만 낙방의 모임글을 읽었습니다.(읽지 말라고 하셨는뎅....^^;)
용서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