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놈 생일이라...
학교 친구들 모여서 술먹고 여러가지 하며 놀다 보니 집에 갈 시간을 넘겨 새벽 2시를 가르켰다.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가 자기 집에가서 자자고 했지만 남의 집 신세지는 것도 싫어 게임방 가서 3시간 버티고 집에 갈려고 강남역을로 들어왔다.

첫차래서 역에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딱 두부류로 나누어 졌다.
하나는 나처럼 밤새 술먹고 놀아 집에 갈려고 온친구들이고...
다른 하나는 첫차를 타고 일나가시는 아줌마, 아저씨라고는 부르기에 조금 늙으신 분들이었다.

그 분들을 보니 무엇인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정말 낼 부터는 성실히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