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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모뎀사용자.....
플레이어 | 추천 (0) | 조회 (247)

2000-01-10 02:17

오늘 낮에 할일이 없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자료들을

백업시디에 한장한장식 구었습니다.

먼저 dmm에서 받은 수많은 rm파일들 모으니깐 620메가 되더군요 -_-;;

이거 다 모뎀으로 받은겁니다...

그리고 그 구하기 어렵다던 한글 아크로벳 4.0 아예 이파일은 이미지

파일로 그냥 받아서 당장 시디로 구었습죠...

거의 220메가 정도 된것 같던데 이것또 모뎀으로 받았습니다.

그 이외에 모에 쓰는건지 잘은 모르지만 엔디라는 프로그램부터

당장 안쓰더라도 한번이라도 이름이라도 들어봤으면 죄다 받았습죠..

그것도 당당하게 모뎀으로..

그래서 지금껏 받은것 시디로 구우니깐 거의 시디가 4장이 나오더군요

한장당 610메가정도 들어갔으니깐.. 거의 2.5기가 군요....

이게다 근 한달동안 모뎀으로 다운받은겁니다...^^

근데 구우면서 생각한건데.. 이거 모하려구 다운받았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구 파는것도 아닌데...

암튼 불법(^^)이긴 하지만 가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배부른듯 하네요

예전에 윈도우 백업시디라도 가지고 있는 애 보면 그렇게 부러워 했던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사실은 며칠전에 좀 괜찮게 생각하던 여자애가 저희집에 시디라이터기 있다는

말듣고 항상 저한테 왠지 쌀쌀하게 대했던 그녀가 간곡하게

어떤 듣도못한 이상한 프로그램좀 구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기에

저도.. 한번은 알아 볼께 기대는 하지마라고 복수하듯(^^) 무뚝뚝 하게

대답을 하고 집에 오자마자 거의 이틀동안 밤새도록 인터넷 뒤져서

겨우 찾아 내서 (찾아내고 보니깐 용량이 400메가 -_-;;)

제가 정액제인 관계로 밤 10시 부터 아침 9시까지 사흘동안 다운을 받아죠

하도 끊길까봐 잠도 자지 못하고 밤새도록 모니터만 주시하다가

다 받고 당장 시디 구워서 좀 급하다는 그녀 말때문에 밤새고 자지도

않은체 곧바로 나가서 그녀한테 시디를 주었더니

무척 놀래더군요, 알고보니깐 그 프로그램이 워낙 희귀한 프로그램이라

파는건 고작이고 인터넷 워래즈 사이트에서도 찾기가 힘든 프로그램이라구

하더군요, 그리고 전 하도 졸려서 그냥 집에 와 잤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그녀를 봤을때 통신할때 몰로 접속하냐구 물어보더군요

무심결 모뎀이라구 했더니 ... 놀라더군요

그 이후부터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틀려지더군요 ^^

그래서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녀랑 어떻게 된거다 얘기하려는게 아니라

그것땜에 모뎀이지만 프로그램 다운하는것에 맛들렸다 이야기 하는거에요 -_-;;

한달만 참으면 우리집에 XDSL깔린다.. 이게 요새 제 생활신조입니다 -_-;;

아 저두 밤 10시 ~ 아침 9시 이외에 인터넷 접속하고 싶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