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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에서의 포병전술
moby | 추천 (0) | 조회 (513)

2000-01-10 09:45

걸프전에서의 포병전술
이 글은 안재성(a300/a3000)님의 번역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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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UN LOCATION AND DIRECTION TO TARGET

짚차에 탑재된 방향과 위치 탐지 자이로인 PADS (Position Azimuth Determining System)는 포대의 자기위치 판정을 위한 육안 식별의 필요를 없애기 위해 1970년대에 개발되었다. 그러나 아라비아 사막같은 곳에서는 PADS 만으로는 불가능하여 1990년 9월부터 미군 포병대는 자기위치확인을 위해 NAVSTAR Global Positioning System (GPS) 을 수령하였다. 포병대는 이 부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the Trimble Small Lightweight Global Receiver (or Slugger) (역자주:Trimble 은 미국의 GPS 생산회사 이름)라는 GPS 를 사용하여 포대의 첫 위치를 파악했다. 그러면 다음으로 PADS 를 위치시키고 이를 이용하여 각 포대와 레이더를 방열하였다.

GPS 덕분에 포대(대포와 로켓포대)는 특징이 없고 지형이 확실치 않은 사막을, 언제든 그 자리에서 정지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포격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채로 수백킬로를 달릴수 있었다. GPS 는 이라크에 대한 연합군의 기만작전에도 공헌을 하였는데, 이라크 포로에 따르면 이라크는 그들의 최서쪽 전선을 무시하며 주의를 게을리하였는데 이는 사막에서 연합군이 길을 잃을 것으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II. TARGET LOCATION

20 세기에서는 90 %이상의 원거리 포격의 관측은 공중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1973년의 욤 키프르전쟁에서 지속적인 정찰을 하기에는 유인 정찰기가 현대식 대공망에는 너무 취약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교훈으로 미군은 언덕너머 (over-the-hill) 목표물에 대해 정확히 사격을 하기 위해 네가지를 개발하였는데( 역자 주: 대포병레이다, 포대와 대포병레이다사이의 신속한 통신채널, RPV, MLRS) 이는 모두 Desert storm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사용되었다.

첫번째가 대포병레이다이다. 이라크가 포를 발사할때마다 미군의 이 대(對)포병레이다가 정확히 발사지점을 찾아내었다. 휴즈사 (The Hughes Aircraft)의 AN/TPQ-36 과 -37 Firefinder 레이다는 평탄한 사막지형과 숙련된 조작사들의 능력으로 광고된것 이상의 탐지거리 및 정확도를 보였다. 대응포격의 효율성의 관건은 대포병레이다와 대응사격팀( 일반포병 또는 MLRS) 간의 여단 사격지원센타(원문: brigade fire-support element)나 대대 사격지시반(원문: battalion fire-direction center) 을 통한 신속한 속사 채널(원문: quick-fire channel)을 갖추는데 있다.

MLRS 가 대포병사격에서 최적임이 곧 증명되었다. 레이다가 이라크 포병의 위치를 10 M 오차 이내로 위치를 측정하면 이라크군 첫 대포알이 낙하하기 전에 MLRS 의 사격통제 스크린에 사격목표의 데이타가 올라왔다. MLRS 는 압도적이었고 이라크 포대는 쏘는것을 포기하고 도망가지 않으면 곧 쇠우박을 맞았다.

RPV 같은 비행체가 포격을 하지 않는 적 포대를 찾아내었는데 RPV 는 이 임무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임을 증명해 보였다. 미해병은 2벌 (battery)의 AAI/IAI Pioneer III RPV 를 걸프지역의 해병상륙군 예하 정찰 및 정보단에 배치하였다. 미 육군형은 7군으로의 대여 형식으로 보다 늦게 전장에 나타났다. 미 7군은 약 50회의 정찰임무에 이 RPV를 사용하였는데 한번의 비행으로 15개 지역을 관찰할수 있었다.

Electro-Optical 센서나 FLIR 센서를 통한 비디오 기록 또는 직접 관찰에 의한 정보는 곧바로 207 군사정보대대을 통해 7군의 정보실과 7군의 화력통제실로 전송되었다. 이 정보를 토대로 MLRS, 포병대, A-10 공격기 등을 이용한 적의 대공포, 포대, 장갑차량, 다연장 로켓포 등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졌다. III. PRECISE COMPUTATION OF TRAJECTORY

목표를 살상 시키기 위해 탄두는 목표 근처에 떨어져야 한다. 그러나 원거리에서 사격시는 날씨, 포구초속, 포탄무게, 장약의 온도 등 많은 변수가 산출되어져야되고 또 수정이 이루어져야한다. 날씨는 그중 제일 중요한 요소이다. 지난 10년간 미군은 탄도와 날씨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배치하였다. 새로운 Bendix M31 Meteorological Data System 이 제공하는 최고의 장점은 신속함(speed) 에 있다. 이것 덕분에 사단 전역의 모든 포의 자료수정을 1분내에 행할수 있게 되었다. 이는 특히 한 시간내에 용광로 같이 뜨거운 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서 갑자기 빙점이하로 떨어지는 기온에서는 특히 중요한 요소였다. 사막에서의 사격제원산출은 전 전자식의 다양한 방법에 의해 이루어 졌다.

Norden*s digital Battery Computer System (BCS) 은 사막의 모래와 열기에 잘 견디는 것이 증명되었다. 포대(battery) 레벨 이상에서의 공통성은 없었다. 모든 부대가 Litton TACFIRE 전술화력통제컴퓨터를 사용하였다. AN/PYC-1 briefcase terminal 에 기초를 둔 Litton사의 LTACFIRE (Light weight TACFIRE) 도 이것을 보유한 부대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어떤 부대는 포대이상의 재대에서는 아무 tactical data automation 없이 전쟁터로 향했다.

IV. KILLING RADIUS

Dual-purpose Improved Conventional munition(DPICM) 은 공군의 집속탄(cluster bomb)의 육군형이다. DPICM 자탄의 크기는 랜턴 후라시의 전지 크기인데, 203 mm M509A1 탄에는 180여개, MLRS 의 탄두에는 644개, 155mm M483A1 탄에는 88개가 들어있다. 탄두는 자탄을 넓은 지역에 방출하기위해 미리 산정된 고도에서 폭발하여 자탄을 방출한다. 이 자탄을 뿌리는 것은 탄두의 살상반경을 여러배로 증가시킨다.

이리하여 정해진 무게의 탄두에서 DPICM 탄두를 가진 로켓이나 대포의 살상반경은 그들의 탄착오차보다 커지게 된다. 이 살상반경의 증가는 탄착오차의 감소와 함께 현대 포병의 초탄 명중율을 높이고 있다.

걸프전에서의 한가지 교훈을 보면 미군이 비전쟁시의 실험실 테스트에서 이 집속탄의 살상능력 (이것의 심리적인 효과는 제외하고도) 을 다소 과소평가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걸프전에서의 한 일화를 보면, 특히 대포병사격 임무에서는, 대량으로 퍼부어진 이 DPICM 은 적의 포격을 즉시, 일시에 멈추게 하였다. 비록 많은 적의 병사가 죽지는 않았을 것이나 날아오는 이 포탄에 꼼짝을 못할정도로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PRELIMINARY WORK 예비작업

이라크에 대한 공중공격이 효과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을때 미군 지휘부는 지상전이 개전되기전에 가능한한 많은 수의 이라크 포대를 제거하기를 바랬다. 카프지 전투이후 미육군과 해병 포병대는 추후의 이라크 포병의 포격을 막기위해 일련의 공격을 가했다.

이라크군은 소련의 교리에 집착하여 쿠웨이트 국경 후방 12 - 20 km 지역에 벨트 모양으로 그들의 포대를 배치했다. 만약 미군이 국경 건너편 비슷한 거리에 그들의 포대를 배치하였다면 이라크군은 미군의 대응 사정거리 밖에서 안전하게 미군 포대를 두들길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운좋게도 이라크는 인접한 접경(immediate border area)에서 전투를 시행하지 않았고 미군은 그들의 포병을 신속히 국경지역으로 이동시켜 멀리떨어져 있던 적을 그들의 사정거리내에 두었다.

아주 전진한 지역에서 위치하여 사격을 함에도 불구하고 사정거리가 짧은 미군야포, 특히 155 mm M109A2/A3곡사포는 이라크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M549 RAP 탄이나 장약을 많이 사용 (high charges) 해야 했다.

이들 기습적인 작전은 교훈적이다. 왜냐하면 미군교리에 따르면 기습 (raid)은 적을 혼란하게 하고 와해시키는데 첫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라크군이 그들의 목표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미군은 그들의 기습을 방대하고 지속적인 예비공격 (preliminary preparaton)으로 전환하고 이라크의 전진배치병력, 특히 포대를 체계적으로 공격하였다.

기묘하게도 미군이 당면한 문제는 어떻게 이라크의 포대를 침묵시키는가가아니고 어떻게하면 그들이 포를 쏘거나, 레이다나 무전기를 사용하게 해서 그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탐지를 하느냐에 있었다.

미 육군의 한 사단은 겁많은 이라크 대포를 찾기위해 *bait and switch* 기술을 이용했다. 이미 알고있는 이라크 포대의 밀집대형의 사정거리내로 약 8개 포병대대가 접근한 다음 미끼인 한 조(battery)의 MLRS 에서 이라크의 제일 민감한 목표를 향해 일제사격을 실시하고 신속히 뒤로 빠져 재장전을 한다. 이때 AN/TPQ-37 레이다는 대응사격으로 지정되어 사격을 개시하는 이라크 포대의 위치를 파악한다. 레이더는 이 위치정보를 포병들에게 전달하여 목표를 공격한다.

표적지시부서와 포병들 사이의 연결(linkage)은, 그들이 획득하고 있는 통신장비의 정밀도와 각 군(corps)의 지휘관이 그들의 화력을 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지휘부마다 달랐는데 일반적으로 AN/TPQ-37 중(heavy)레이다는 가능한 한 최전방으로배치되었다. 일단 배치가 되면 이라크군이 AN/TPQ-37 레이다에서 발신된 전파를 이용하여 이 레이다의 위치를 찾지못함을 전파정보수집(signal intelligence)으로 확인하고 곧바로 작동에 들어갔다. 각 레이다는 동시에 10곳의 발사위치를 오차 10 m 이내로 찾을수 있었다. 레이다는 야전포병대대 또는 사단 포병화력 통제소(fire-supporting element)와 디지털로 연결되어있다. 이 FSE는 신속히 각각의 목표를 체크하고 이들 정보를 수초내에 대응 포대에 전달했다.

일상적인 대응포격의 상황에서 MLRS 지휘관은 그들의 탑승원들에게 목표를 지시하고 포탑을 돌려 발사했다. 일단 이라크군의 사격이 멈추면 목표를 찾는것은 좀 복잡해진다. RPV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적의 포대를 수색했다. 이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는 ESL Guardrail COMINT/ELINT 센서를 갖춘 RC-12D 항공기로 부터의 정보와 SLAR(side-looking airborne radar)을 갖춘 OV-10D Mohawk 기로부터의 정보, 폭격에서 돌아오는 공군조종사로부터의 정보, RF-4C 사진정찰기, 위성사진, FAC 로부터의 정보 등을 통합하여 지정하였다.

대체로 유동적인 전장의 상황하에서의 항공정보는 공군정보단과 군단화력통제소를 거치면서 유용도가 감소를 하나 친절하게도 이라크는 수시간, 어떤 경우는 수일전의 위치에 머물렀다. 미 7군은 그루만 JSTARS 나 TR-1 정찰기에 실린 휴즈사의 ASARS 등의 센서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하여 적 포대의 위치를 추론하는데 숙달이 되었다. 비록 그루만 JSTARS 나 TR-1 정찰기의 ASARS 등의 센서에서 얻은 정보만으로는 공격하기에 충분한 정확한 위치를 얻을수 없지만 7군 화력 통제소에 모인 공중에서의 정보, 전파발신위치확인, 전장의 OH-58D 정찰헬기로부터의 직접 정보등을 통합하여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수 있었다.

전쟁중 미 7군과 대치했던 한 이라크 포병 출신 포로는 미군 포병의 적탐색 및 타격능력( find and kill ) 에 대해 진술했는데 자신의 포병대대 보유 포 64 문 중 연합군의 폭격에는 7문을 잃었지만 MLRS 의 공격에 46 문의 포를 잃었다고 증언했다.

미군 포병에 의한 기습중 미군의 레이저 유도탄두인 M712, Martin Marietta, Copperhead 는 점표적에 대한 사격에서 대단한 능력을 발휘했다. 휴대형 레이저 지시기를 지닌 정찰대나 MMS(mast-mounted designator)를 장비한 OH-58D 헬기가 여러차례에 걸쳐 적의 관측소나 전방레이다기지등을 정확하게 완벽한 기습으로 파괴할수 있었다.



MLRS에서 발사가능한 무장. 왼쪽은 ATACMS, 오른쪽은 6발짜리 로켓탄 팩

LTV 에 의해 개발된 ATACMS (the army tactical missile system) 은 이번에 데뷔전을 치렀다. ATACMS은 MLRS의 6발 팩에 들어가는 유도탄이다. 이 미사일은 탄두부위에 M77 자탄을 950발을 장착하는데, 100 Km 가 넘는 사정거리와 정확성으로 원거리의 정지해 있는 soft target 에 대한 공격으로는 이상적인 무기임을 증명하였다. 이 무기는 최종실용시험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숫자를 획득할수 없었다. 따라서 이 미사일의 사용결정은 고위층에서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였고 약 30 발이 사용되었다. 레이다와 대공기지는 이 미사일 한발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이 미사일의 다른 목표들로는 pumping station 과 보급소(logistic sites)였다.

PREPARATION

미 지상군의 공격준비사격은 격렬하게 약 30분에서 2시간에 걸친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실시되었다. 그러나 현대식 포병의 정확도와 살상력을 갖춘 미군은 움직이지 않고 방호가 허술한 이라크에 대해 엄청난 피해를 안겨주었다. 이라크군 한 사단의 경우 그들이 보유한 약 100문의 포 대부분이 300 MLRS rocket pods (역자 주: 하나의 MLRS pod 에는 6 발의 MLRS 로켓이 있음) 에서 쏟아지는 250 만개의 자탄과 근접신관을 단 고폭탄을 쏟아붇는 2개 대대의 M110A2 203mm 자주곡사포의 포격에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어둠을 환하게 밝히는 MLRS의 일제사격. 일명 강철의 폭우

지상군의 진공이 개시된후 한 미군 포병대대 지휘관은 전날 자신들이 포격한 이라크군의 포병진지를 볼수 있었는데 5 내지 6 문의 파괴된 포와 황급히 포기된 것으로 보이는 포진지를 볼수 있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전방 진지내에 죽은 병사의 시체는 비교적 적었는데 이는 아마 대규모 포병 사격이 실제 병사를 살상시키는 효과나 혹은 그 이상으로 심리적 효과가 컸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는 걸프전 이전의 여러전쟁에서도 입증된바 있다. 지치고 군기가 빠지고 허기진 이라크 병사들은 미군의 엄청난 포격에 정서적 마비 및 공황상태에 빠졌다.

SUPPORT OF MOBILE FORCES

각 기동군의 지휘관은 자기네들의 화력지원 방식을 상대의 위협의 종류나 자기들의 주어진 임무에 따라 다르게 운용하였다. 제24 기계화보병사단의 경우는 특별히 성공적인 예로 들수 있다. 이 사단은 6개의 포병대대 (4개 대대의 M109A3 155 mm 자주포 , 한개 대대의 M110A2, 2개의 *대대에 상당하는* MLRS) 를 가지고 전진을 시작하였는데, 종전 무렵에는 약 11개 포병대대를 운용하고 있었다. 사단장인 Barry McCaffrey 는 전진하는 최선두 여단 바로 뒤에 대규모 포병을 배치시켰다. 사단장 Barry McCaffrey의 운용 기준은 간단하고 직설적이다.

*대대급 이하의 목표에 시간이나 탄약을 낭비하지 마라. 그러나 적당한 목표를 찾으면 신속하게 화력을 총동원하여 공격하고 제빨리 움진인다*.

하루만에 150 km 를 질주한 2월 26일에 이 화력집단은 유프라테스에로의 사단의 진격을 위해 약 30분간에 걸쳐 모든 화력을 동원하여 포격을 하였다. MLRS 와 203 mm 자주포는 대포병레이다에 의해 발견된 원거리의 적을 제압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

이 2월 26일의 대규모 포격에서 이라크의 3개 포병대대가 파괴되었다. 155 mm 포 대대는 주로 근거리 화력지원에 동원되었다. 바스라로 진격함에 따라 동행하던 OH-58D 헬기가 적의 D-30 곡사포 대대를 발견하였다. 155 mm 곡사포와 MLRS 대대에서 발사된 DPICM 자탄이 이들을 철저하게 파괴하였다. 이동형 AN/TPQ-36 대포병레이다가 진격기간 내내 계속적으로 작동되어 대포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적이 미군에게 사격을 하려고 할때마다 이들은 곧 분쇄되었다. 포로가 된 한 포병 지휘관은, 그의 부대는 전쟁기간중 단 한번 사격을 실시했는데 잠시후 대응포격에 당해 1/3의 부하가 도망가고 포들은 전부 파괴되고 나머지는 전사했다고 말했다.

이 사단과 또 이와 유사한 다른 부대의 성공적인 진공은 이동대형에서 사격대형으로의 신속한 변환 가능 능력이 있어서 가능하였다. 진격중 대형의 방어세력이 확인되면 모든 포병대대는 그들에게 부여된 임무나 포의 종류에 불문하고 그 목표의 사거리내로 집결하였다. 많은 경우 이 과정은 엄청난 여러대대의 일제사격(hip-shoot, 맞습니까? )의 형태를 띄었다. 그러면 급하게 사격명령을 접수하고 그들의 사격지점으로 가서 TOT사격을 개시하였다. 헬기와 전술항공기들이 전방에 위치한 지휘소로 부터 비선 통신으로지시를 받았다. 이라크군에게 전장사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려주는 첫번째 소식은 무서운 소리와 섬광을 내는 DPICM자탄과 포탄의 폭발이었다.

OBSERVATIONS

아마 이번 걸프전의 경우는 독특한 경우라 어떤 결론을 이끌어 내기는 힘들것이다. 미군 포병은 이 전쟁에서 아주 잘 싸웠고, 지난 20년간 화력지원의 훈련과 병기의 개발의 지침이 된 전제들은 인정받을수 있는것 같다.

이들 결론중 첫번째가 MLRS는 두말할 필요없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화력지원장비라는 것이다. 이라크 포로는 이를 쇠로된 비(steel rain)로 표현했다. ATACMS 또한 비록 적은 수가 사용되었지만 아주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이것은 긴 사정거리와 정확도로 전선 후방 깊숙한 곳의 적의 soft target 에 대한 타격에 대해 능력을 발휘하였다.

MLRS 와 이라크 포병을 비교 분석해 볼때, 어떤 포병이라도 발사를 하면 탐지될수 있고 만일 탐지가 되었다면 수분내로 파괴될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난다. 검게 타고 비틀어져 있는 적의 대포잔해를 보고 귀환한 한 포병은 미래에는 어떤 포병이라도(대포 또는 로켓포)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임무수행의 유연성이 없으면 걸프전에서의 이라크군 포병과 같은 운명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쟁은 대포병레이다와 RPV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미군은 대포병레이다 분야에서는 선구적이다. 다목적 RPV 를 얻고자하는 열의속에서 잊어서는 않되는 사항은 공중에서 얻어진 정보가 사격포적으로 이용되기위해서는 이것이 정확해야되고 또한 이것이 몇초내가 되지 않으면 몇분내라도 발사대에 사격데이타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RPV는 목표인지(또는 식별)기능과 이 정보를 곧바로 대항포대에 전달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설계되어져야 한다.

극히 원거리에서의 사격은 최근까지도 아직 문제가 많기 때문에 미군의 대포설계에서 최우선의 고려대상은 아니었다. 정확한 화력통제와 집속탄은 이 공식을 바꾸어 놓았다. 다행히 이라크군은 보다 장사정의 포를 가졌지만 정확도와 포탄의 위력에서 뒤떨어 졌다. 그러나 미래의 적은 이라크의 실패로 부터 교훈을 얻을 것이다. 미래의 미군은 24 km 부터 시작되는 결정적인 사정거리의 핸디캡을 적어도 40 km 까지 늘여야 할것이다. 모든 포들이 이 정도의 사정거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적은 미군을 정확한 살상력을 가진채로 그냥두지는 않을 것이다.

이들 결론들을 가지고 어떤 특별한 권고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이 전쟁에서 한가지 불길하면서도 뚜렷한 사실은 도출된다. 미국의 기술에 의해 선도되어지는 정확도의 혁명은 전장내에서 전투세력이 엄청난 화력의 홍수속에 더욱 취약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포병의 수적열세 또는 사정거리의 열세를 가지고는 전장에 나설수 없을 것이다. 매듭이 없이 구성되어지는(역자 주: 정보의 흐름에서 지체가 없음을 이르는것 같음) 공중, 지상 또는 해상의 platform 으로부터 얻어지는 화력의 우세는 그 우세를 가진 지휘관에게 주도권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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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그 기사내의 상자기사입니다. 미군은 잘 싸웠는데 이라크는 왜 그렇게 쉽게 깨졌는나의 미군들의 분석입니다.

BOX ARTICLE : WHAT HAPPENEND TO THE IRAQI ARTILLERY ?

전쟁전에 언론이나 국방소식통들은 사담 후세인이 자랑하는 공포스러운 이라크의 포병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들은 이라크가 엄청난 돈을 들여 더 많은 숫자의 포를 장비하고 있고 또 이 포들이 더 멀리, 더 빨리 발사할수 있고 더군다나 이포에서 화학탄까지 발사할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언론이나 국방소식통들은 틀렸다. 그러면 왜 예측과 실제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 여러가지를 찾을수 있다.

# 이라크의 포병은 연합군의 우선타격대상이었다. 연합군의 공군과 포병은 전쟁초부터 전쟁기간내내 이라크의 포병을 타격하기위해 엄청난 화력을 내내 집중시켰다. 결국 이라크 포병은 나가 떨어졌고 회복하지 못했다.

# 장거리 사정을 가진포는 단지 멀리 쏠수 있다는 한가지의 장점만을 가진다. 정확도, 신뢰도, 파괴력(lethality), 지속사격능력 등은 감소된다.이라크가 보유한 GHN45, G5 155 mm 포는 최신형 포이고 소련과 중국제의 130 mm 포도 아직은 현대식으로 간주될수 있다. 그러나 이들 포들은 단, 중거리 포격의 장점을 모두 포기하고 장거리 사격이라는데 얽메였는데 이라크는 그들의 장(long)사거리의 장점을 이용하지 못했다. 이라크는 연합군이 사우디-쿠웨이트 국경에 접근하는 것을 방치했고, 결국 접근한 미군은 사거리 이외에는 모든 점이 앞선 장점들을 이용하여 화력의 우위를 달성하였다.

# 이라크군의 대포는 좋은 것일수도 있으나, 이라크 포병은 완벽한 화력지원 시스템(fire support system)의 일부분만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줄도 몰랐다. 목표에 대한 정보(targeting intelligence)가 전무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포는 전쟁 내내 침묵을 지켰다. 비록 개전초 미군은 조심스러웠지만 이라크군이 그들을 찾지못한다는 것을 알고난 이후부터는 점점더 공격적으로 변하였다. 그리하여 화력의 균형은 신속히 깨어졌다. 레이다는 늘 감시상태에 있었고 포대는 별 어려움 없이 이라크 포병의 사정거리 내로 들어가 그들의 사격지점을 잡고 사격할수 있었다.

#이라크군의 제일 정예화되고 무장이 잘된 공화국 수비대는 전장의 후방에 머무러고 있었다. 이 공화국 수비대의 포대가 작전에 투입될 때는 이미 전쟁은 끝나가고 있었다.

# 대부분의 이라크 포병은 견인형이었다. 연합군의 공중공격으로 이라크군은 긴요한 보급등의 용도로 대포 견인에 운용되는 차량을 대부분 끌어다 사용하였다. 이때문에 이들 포는 움직일 수 없었고, 불행하게도 이들 포들은 참호나 방호된 포좌에서도 미군의 집속탄이나 정밀사격에 파괴되었다. 따라서 모든 이라크 포병지휘관은 2가지 선택밖에 할수 없었다. 그 자리 서서 맞아 죽던지 포를 포기하고 도망가서 살아 남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