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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817]제이가 좋아하는 야설의 기준?
jjj | 추천 (0) | 조회 (814)

1999-10-04


지두 별 문학적 식견은 없지만...쌍소리들어가는 야설은 정말딱~질색
입니다.성기의 직접적 표현이나 ㅈ자 들어가는 표현도 거슬리기는
마찬가지고요.

물론 저두 번역이란걸 하는 입장이라,그런 직접적 표현을 대신할
우회적 표현어들이 얼마나 부족 한 가를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표현들을 피하려 하다보면,야설이 갖는 직설적 리얼리티
가 치명적 손상을 입게 된다는 고심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쌍시옷과 ㅈ자가 난무하는 야설이 저같은 독자에게 풍기는 내음이란,
말하자면,아랫도리에서 직접적으로 풍기는 "찌린내"와
같다고나 할까요?^^;

현실적인 섹스에서,(별 경험도 없는 지가 얘기하긴 그렇지만...)
그런 역겨움을 향내로 바꿔 줄수있는 매개체란 대개 여자에 대한
심리적 애정과 거기에 보태진 동물적 욕구가 아닐까 합니다....

야설은 직접적 욕구(성욕)을 촉발하는 사진이나 비디오와 달리
상황묘사,심리묘사 등등의 간접적 표현에 의존하는 우회적 매체라
생각합니다.

이런면에서 감정적 묘사,내면묘사,감각적 묘사에 더블어
리얼리티가 어우러져 비로서 그 야설은 매력을 발할거라는
생각이고요..

이런 제요구에 일치했던 야설들을 떠올리라면..글쎄요...
일본거로는,아마도 도미시오 다케오 던가요? 그사람의 소설류(초야등)와,국산걸로는 캠퍼스 애정비사,

그리고 야문에선 칼리바님이었던가요?
그분의 역작이었던 어느 야구선수와 창녀와의 로맨스를 그린
그 어떤 역작(??지송 제목이 가물하네여^^;)이었습니다.

이런 야설들을 읽어 내려 가노라면,소설이 주는 감흥과 아랫도리에서
느껴지는 육감이 적당히 어우러져 불장난에 혼이 팔린 어린애와 같은
심정에 빠지곤 합니다.

이상은 제 독단에 의한 (낙서)였습니다.


cobra.jj 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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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취향의 야설은 이렇습니다.
음..그러니까 쌍소리없는 품격있고 격조있는 야설..
뭐 품격이라 그래서 문학소설을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씨팔년아
빨어" 같은 표현보단 묘한 분위기로 이끄어 가는 상황설정..표현이
어려운데 그냥 숨막히는 상황설정과 "여보 더" 정도의 현실성있는
표현을 더 좋아한단거죠.
그러고 보니 품격과는 거리가 먼듯도 한데 전 이런걸 품격이 높다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젤 좋아했었던 와룡강님의 무협소설에 큰영향을 받아서 그런지도..
양모와의 불륜의 관계로 이끌어가는 설정에 전 뻑갈수 밖에 없었죠.

비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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