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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힘든 나날
gondola | 추천 (0) | 조회 (479)

1999-10-05

애인과 싸운지 5일째다.
그런데 우린 여태 전화 한통화 없었다.
결혼 날짜를 잡아놓고 이무슨 짓인진 모르겠지만 서로가 질수 없는
것 때문에 우린 요즘 냉전 중이다.
정말이지 힘이든다.
어제는 만난지 2년 되는날이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애는 전화도 없었다.
화도 나고 해서 친구랑 술을 진탕먹고 들어왔지만, 그래도 몸이
취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헤어지는건 아닌지....
막상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까 약간 슬퍼지는 군요.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는데...
술김에 한번 전화나 해봐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