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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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05
어느 사이트에선가 스스로 여성 인권가라고 생각하는 한 여자의 주절거리는 씨부림을 들었다.
남여평등을 위해 아부지 어무이 성을 같이 쓰잰다.
그래서 지 이름과 성은 '김이 지은' 인가 뭔가랜다.
웃겼다.
그럼 남녀평등주의자인 남자 '박최 성철'과 결혼하면...
애 새끼들은 '박최김이 이슬' 쯤 되나????
그럼 그 애들이 또 결혼하면 '박최김이이김박김 손자' 쯤 될래나??
외국의 실예를 들면서 결혼해서도 자기 성을 그대로 쓰고 살자는 것들도 있다.
그런데....
자기 성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조상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것이 아닌가??
그럼 아예 성이란것을 없애버릴까?
내 뿌리란게 성차별을 하는데 쓰이는 하잘것 없는거니깐?
조또 생각없이 주절대기만 하는 여성우월론자들의 글은 졸라 짜증난다.
난 힘든 일 싫어 군대도 남자만 가야해.. 그래도 취업할 때 군가산점은 싫어..
무거운 것도 남자가 들어야 돼...하지만 여자는 커피 심부름꾼이 아니야..
여자가 어떻게 야근을 해... 집안 일이 있어... 무서워..
생리 휴가 죠..
출산 휴가 죠..
여자가..어떻게...
등등..
씨바...지들 편한대로 살고 싶다는 것이 여성인권주의자들의 논리인가?
난 여성 혐오자도 아니고 남성우월론자도 결단코 아니다.
씨바..그런데...
여성인권옹호론자들의 발언이란게 고작 이따구 짓거리라면 기꺼이 남성우월론자로 돌변해 줄 수도 있다.
옛 고대로부터 철학자들은 '여자는 물건 혹은 재산, 동물' 등에 비유해 왔다.
나는 걔네들 거의가 동성애자나 아동성욕자들이었기 땜에 걔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조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몇몇 의견들에는 공감하는 부분들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건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이 나름의 특성이기에 그다지 문제 삼지 않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여자란 성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독특함을 내세워 남자라는 성을 가진 사람들보다 부당하게 많은 것을 향유하려 한다면 졸라 어처구니 없는 일 아닌가?
졸라 빈약한 논리와 주장으로 남자들을 몰아 세우는 것을 종종 보곤 하면서 왜 크산티페의 남편이 철학가가 되었는지 알 듯도 싶다.
졸라 어처구니 없는 피해망상증에 시달리는 이땅의 여자들이여..
제발 정신차리고 여인이 되자....
(이쁘게 포장된 김희선 같은 건방진 바보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