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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쇼 '대표선수 아버지 모욕' 파문
안젤라 | 추천 (0) | 조회 (4851)

2002-06-27 15:12

"대표선수를 욕되게 하지 말라." 개그맨 서세원씨가 월드컵 대표선수의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네티즌의 비난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네티즌은 "서씨가 지난 25일 방영된 KBS 2TV <서세원쇼>에서 게스트로 나온 김남일·송종국 아버지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며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이틀새 수천건의 항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네티즌은 방송위원회의 "시청자 불만신청"란에 <서세원쇼>의 폐지와 관련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올리는 등 적극적인 의사표현에 나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의 분노는 서씨가 김남일의 불우한 과거를 조롱했다고 여긴 데서 비롯됐다.

네티즌은 서씨가 "아들의 방황기"를 회상하던 아버지 김재기씨에게 모욕감을 줬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한 네티즌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힘겨운 청소년기를 보낸 김남일의 과거를 한낱 웃음거리로 만든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씨는 "(김)남일이가 고등학교 때 가출해 부평에 여관을 얻어놓고 8개월간 웨이터 생활을 했는데 사흘 밤낮을 설득해 선수생활을 계속하도록 했다"는 아버지 김씨의 말에 "웨이터 생활 같이 하시면서…"라고 받아친 데 이어 송종국 아버지에게 "(송선수는) 웨이터 생활 안했었나요?"라고 물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서씨는 또 김씨가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히딩코"로 발음하자 "히딩코가 아니고 히딩크"라며 면박을 준 데 이어 TV 화면을 통해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김씨의 말을 가로채 "영어로 생큐라고 하면 됩니다"라고 무시하듯 말해 네티즌의 심한 반발을 샀다.

 네티즌은 "최근 월드컵 대표팀의 "4강 신화" 이후 선수 가족의 TV 출연이 늘어나고 있는데 일부 방송인들이 선수와 가족들을 연예인처럼 마구 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퍼온글들 올리지말라고하셔서 여기다올립니다 서세원 그렇게 안봤는데 3류개그맨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