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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놀기...
loveduke | 추천 (0) | 조회 (4688)

2002-07-02 21:39

간만에 낙서장 밑바박에 와 봤습니다.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뜸 ~~ 해졌네요.

밑바닥에서 자주 뵐 수 있었던 많은 분들의 아이디는 이제 보기가 힘들어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낙서장의 변화 중에 하나이겠죠?


예전에 낙방의 분위기가 전과 같지 않다......예전의 낙방은 이러질 않았는데...

라는 이야기가 나올때면 전 항상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고인 물은 섞는 법이고 흐르는 물은 일정하지 않다고.......


예전의 분위기는 예전의 분위기 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굳이 예전의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했죠.

모든 것이 변하듯이 낙서장의 분위기 역시....

야문 회원이 바뀌고 사람이 변하듯이 바뀔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그러한 것을 매일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낙서장에 기웃거리다가 낙서장에 정착을 한 것이 2001년 11월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02년 4월까지 죽어라 낙서장에서 살았죠.

그때의 낙서장과 지금의 낙서장은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새롭게 물갈이를 하는 것이라고 하기는 모하겠지만......하여간 다르게 느껴집니다.




야문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과....개인적인 방황의 시간.....주변의 상황들이 겹치면서...

한동안 야문에 소홀하게 되었는데.....

그 후 부터......낙서장이 조금씩 조금씩 어색하군요..


낙서장에 부여하는 의미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요즘은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 자체에 별 관심이 생기지 않네요.


그냥...무덤덤해 지고 있다고 해야 할듯 하군요.



이러다가 또 어느날....

갑자기 바뀔지도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