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in
| 추천 (0) | 조회 (581)
1999-10-06
랑사랑사 님의 말씀
------------------------------------------------
저도 야설이라면 두루 섭렵하며 살아 왔다고 자부하는 놈인디
여기 야설은 정말 끌떡띠근 하구만요잉.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소제가 너무 한곳으로만 치우치고
현실감각이 동떨어 진 느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괜히 저 혼자만 느끼는 걸까요? 아뭏튼 무지 재미있는 것만은 사실이고 처음이라 둥절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뭏튼 여러 작가님들 화이팅!!!!
================================================
음....먼저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야설들이 비현실적이며 소제가 너무 한곳으로 치우친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말에 어느정도는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잘 찾아 보시면 보석과 같은 글들을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의 취향이 제 각각들이라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다른 회원님들에게는 별로일수 있겠지만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거기에 맞는 글이라면 좋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사건의 전개와 발단이 자연스럽고 문체가 읽기 쉽
게 된글, 표현이 너무 저속하지 않은 글을 좋아하지요.
물론 그런 작품들을 읽은 후에는 작가님들께 읽고난 후의 글의 느낌
등을 간략히 적어 편지를 보냅니다.
글을 쓴다는게 참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저도 한번 밤에 글을 쓰고
야문에 올리려고 다음날 읽어보니 장난아니게 유치해서 지워버린적이 있지요.
부지런히 돌아다녀보시면 참으로 재미난 글들을 읽으실수 있으실거예요. 그런 작품들을 읽어보시면 작가님들에게 편지 한통 보내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하지만 여기는 낙서장이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