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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특별회원.
star72 | 추천 (0) | 조회 (1026)

1999-10-07

이 글은 쓸까 말까 하다가(창피해서.. -.-;;) 칼리바님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내서 씁니다.

전 특별회원입니다.
예전의 글에서도 밝힌적이 있지만 아직까지도 알 수 없는 특별회원입니다. 야문에 좋은 정보를 준것도, 관리자님들처럼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야문을 돌본것도 아닌 좋은 사이트에 대한 정보를 보고 야설이나 사진게시판을 기웃거리고 여기저기 좋은글을 읽고 마는 느냥 놀러오는 사람입니다. 처음에야 특별회원이라고 붙어 있으니까 으쓱 하는 기분이 들었지만 좀 지나자 "걍 그런가 보다.." 하구 무심히 넘기고 있던중 이번의 유료화에 대한 공지를 보면서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유료화가 되어도 특별회원은 무료로 사용하게 해 준다는것입니다. 특별회원으로 승급하고 나서 한 일이라곤 거의 없다는게 정확할테니까요. 사실 저 같은 경우엔 일반회원으로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는 사람인데도 아직도 특별회원으로 대접받는다는게 유료화에 대한 공지를 보고 나서 더욱 더 부담이 되는군요. (차라리 일반회원으로 떨어져 버리면 맘 편하게 '그럼 그렇지, 내가 먼 특별회원이람'이라고 생각해 버릴수도 있을텐데..) 흠.. 쓰다가 보니까 먼 패배주의자 같은 말을 해버리고 말았군요...(-.-;;)

흠.. 아무리 생각해도 끝맺음을 잘 못하겠네요.
(머 어자피 낙서장이다! 끝맺음이 없어두 글은 안짤린다! 캬캬캬!! -.-;;;;)
머 요약하자면 "요즘들어 부쩍 부담감을 가지는 불량특별회원의 양심선언"정도라고 해 두지요. (훗.. 제목만 좋군.)

ps.
칼리바님의 음모이론에 동감합니다.
제가 낙서장에 글 딱 2개 쓰고 작가로 데뷔해 볼 생각은 없냐는 메일을 관리자님께 받았습니다. 그냥 짤막한 낙서일뿐인데도 말이죠.
지금보면 풋.. 저거 머야? 할 정도의 '낙서'일뿐인데도 말이죠. 크크크

ps.
X-File 이 사람 많이 버려놨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