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30일
운영자님의 은총을 받아 회원으로 등록된지 100일 이군요.

그동안 운영자님은 팔아쓸 자갈논이 많은가보다 생각하며 생각하며 이 깔끔한 싸이트를 이용해 왔읍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그져 작가님들의 시간과 재능을 빼앗기만 해왔죠. 그래서 처음부터 일반회원으로 지내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해 왔구요.

드디어 일반회원의 유료화 방침이 결정 되었군요. 운영자님의 자갈논이 다 떨어진 모양인데...그렇다면 No Objection입니다.
방법적으로 카드로 결제 할 수 밖에 없다면 그것도 No Objection입니다.

단, 그동안 무료 싸이트이기에 회원님 서로들 이 싸이트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이 싸이트를 아끼며 활동하던 마음들이 유료화에 따라 변질이 되어 돗데기시장같은 분위기로 변하게 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추가 회원을 보충하면서 약간 분위기가 변한다 싶은 느낌이 들어었기에 말입니다.

그동안 운영자님 그리고 각 게시판지기님들의 활동으로보아 나의 이런 염려가 그져 기우에 지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