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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이 꽉 찼어요...
Nautilus | 추천 (0) | 조회 (456)

1999-10-10

담벼락이 온통 낙서로 꽉 차버렸다....낙서할려면 눈을 부릅뜨고
빈자리를 찾아야만 경우 구석탱이에 쬐그만 공간을 볼수가 있다...
깨알같은 글씨로 낙서를 시작한다....
담벼락 주인아찌 페인트 새로 칠해야 할 때가 된거 같아요...
요즘 올라오는 낙서의 양과 내용을 보면 내가 처음 낙서를 하던 때가 생각난다.
그때도 미친듯이 밤새워 야문을 해메다 낙서장에 들어오게 되었다.
사실 그때는 야설만 죽어라고 읽을 때여서 여긴 들어 오질 않았었다.
찬찬히 낙서를 읽다가 손가락 가는데로 낙서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의 주 내용들이 요즘 간간이 볼수있는 야문의 중독됐다느니 낙서장이 좋다는등의
내용이었다.
나 말고도 다른 분들도 이런류의 글을 심심찮게 올리던 때였다.
그뒤로 낙서장은 점점 활성화되다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낙서가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신입회원을 받지않게돼자 그런 글은 자취를 감추게 되고
예전의 낙서장 다운 모습으로 변해갔다.
이제 새로운 신입회원들이 들어오자 그때와 같은 글들이 눈에 띄게 올라오고있다.
그런 낙서를 읽을때마다 옛생각에 젖어 살며시 미소짓게 된다.
야문에 중독됐다는 분들께 한마디 해드리고 싶다. 그건 약도 없어요.

오늘은 한글날이다. 그래서 한글만 썼다.

=다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