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그냥 반말로 하겠습니다. 일기식이라서...)

내가 남에게 하는 말중에 하나가 있다.

아프지 말라고..

이 말을 가장 잘 지키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챗바퀴 도는 생활의 연속. 낮에는 자고 밤에는 매장을 홀로 지키는...

아프지 않으면 졸려도 어느정도 버티는 것이 가능한데, 한번 아프면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 체력 떨어지고.. 졸리고..

지난주인가.. 일하다가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두번정도 근무중에 맥주를 마시곤 했다. 일단 취하니까 기분은 좋은데..

취해서 문제인것이 아니라 졸린것이 더 문제였다. 특히 두번째 마실때는 맥주를 급하게 마셔서 결국에는 잠시잠시 가수면을 취하곤... 이젠 다시는 근무시간에 술을 안마신다.

절대로... 아프면 안된다.

지금 내가 아는 사람중의 한명이 아프다. 먹은것도 없는데 체했다고 하는데..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서 몸이 탈난것이 아닌지.. 내가 그렇게 잠 좀 자라고 했는데 잠도 안자고.. 밥도 잘 안먹고..........................................

왜 내가 아는 사람들은 다들 힘든 삶을 사는건지.. 다들 행복해져야 하는데..

술이 땡기지만... 커피로 달래야겠다.

내가 아는 사람 모두들...

아프면 안되..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