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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다는 것 (뒷방에서 마지막으로 쓰는 글이고 싶네요 ^^)
검천이 | 추천 (0) | 조회 (3894)

2003-04-09 18:18

(이번에도 어김없이 반말투입니다. ^^; 양해를)
(뒷방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글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아님 아예(?)) 뒷방에 글을 안쓸려고요. 댓글은 달지 모르겠지만요 ^^;)

이제 하루정도 된건가. 그것보다는 조금 빠른 시간이네

한 사람하고 서로에 대한 모든 관심과 정을 다시 거둬들이기로 합의했다.

이젠 더이상 그사람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지인데.. 이건 왠걸.. 생각보다 수월하게 잊혀지고 있으니...

내가 독해서 그런걸까. 몇년전만 해도 마음썩이고 했을텐데 이젠 그냥 담담하기만 하니...

그 사람 말이 맞기도 하고 내가 그동안 그 사람에게 준 마음이 그렇게 헛된 것이었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지만. 그야말로 잠깐이다. 이것조차 잊어야 하기에

그 사람에 대한 모든것을 지웠다. 기억, 기록, 그 외의 정보들...

그사람이 나에 대한 것들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이젠 알필요도 없기에...

흐음...

밤에는 그래도 술도 땡기고 담배도 땡기더니만 지금은 그런 생각조차 안난다.

좋은 현상이려나...

PS. 제목에도 썼지만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제 낙방의 뒷방에 글을 안쓸려고요 ^^; 그동안 뒷방에 어울리지 않는 진지한 글을 좀 쓰고, 괜히 흐트러진 모습도 보인듯 한데. 그것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하려고요.

독해질려고요. 지금도 충분히 독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