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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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1 06:02
여기에서 시작하는거 맞나.. 맞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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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시작이네요.
제가 그동안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평소에는 별 무리없이 밤을 새곤 했는데 오늘따라 상당히 졸음이 많이 오네요.
평소같이 출근하고 음방 듣고 채팅하고... 여친하고 전화한게 좀 다른 점이긴 하네요. 그래도 피곤할 일은 아니었을텐데...
사람의 인연은 진짜 모를일 같습니다. 불과 몇주전만 해도 지금의 현실이 올지는 상상도 못했지요.
그애를 몇주전에 irc에서 다시 봐서 인사한 일, msn에 등록해서 어느정도 얘기한 일. 그러다가 그애가 고백해서 지금의 커플상황이 된 일들...
반갑게 찾아온 인연을 제 실수로 다시 멀어지게 하지는 말아야겠죠.
아 졸려 ㅡ.ㅡ
5시경에 심심해서 플스겜을 하다가 문득 졸았나 봅니다. 분명히 뭘 하고 있는거 같은데 컨트롤러가 저혼자 벌벌 떠니 ㅡ.ㅡ 깨보니까 졸고 있더라는...
몇번 그랬다가 너무 졸려서 잠시(약 3분정도) 눈을 붙였더니 그래도 낫네요.
이따가 여친 깨워주고 전 퇴근해서 잠을 푹 자야겠네요.
왜 다들 그렇게 힘들지 사는지 원.. 그래도 가끔은 재밌는데...
퇴근할때 그냥 잠만 자지 말고 바깥구경을 하면서 여행을 꿈꿔야 하겠네요.
이제 다시 겜하러 가야겠네요. 3판깬거 저장했는데 날라갔음 ㅡ.ㅡ+
몸은 피곤하지만 머리는 가벼운 아침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