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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휴일의 오후
겨울낚시 | 추천 (0) | 조회 (1954)

2003-04-20 13:34

휴일이란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나름대로 최선의 다하면서 바쁘게 활동한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휴일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아마 내가 지금 걷고있는 길을 바꾸지 않는한
한평생 휴일이란걸 모르고 살아야하지 않을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그에대한 적당한 보상을 받고,
그러면서 일주일에 최소 하루정도 쉴수있는
아주아주 평범한 그런 길을 가고싶다.

삶이 고달픈건 그 어떤 인생을 걸어가도
마찬가지일테니.........

능력이 있는사람은
그만큼 크고 무거운 인생을 걸어갈것이고,

그 반대의 사람은
그에맞는 자그만하고, 가벼운 인생이 기다릴것이다.

우리들 인간에게
내일이란 있을 수 없다.
다만,
그때 그때 주어진 오늘이 있을 뿐......
우리가 말하는 내일이란
오늘의 또다른 표현일뿐.........

가랑비가 내리는 휴일오후,
혼자 나와 홀로 걸어가고 있는 이 길에서
내일의 장미빛보다 오늘의 쓸쓸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