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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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25 00:13
전 지금 운전면허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필기는 두달전에 한방에 붙었고....
지금까지 댕강댕강 놀다가 기능 시작한지 오늘로 사흘 됐고
지금은 혼자 몰고 다니죠...
혼자 하품하면서 코스 돌다가 보니......
오옷...
시간은 자유롭게 선택하지만 사흘간 비슷한 시간대에 돌고있는 학원생이 .....
남자는 저를 포함해 3명....
나머지는 몽창 여자들...........
그 중에 임자있는 아줌씨들을 뺀다고 해도 아가씨가 무려.....
두명....
대기실에서도 아가씨들은 조용히 있는데....
아줌씨들의 수다가 끝이 없습니다....
무슨 얘기거리들이 그리도 많은지.....
아줌씨들의 수다공세에 숫적으로 절대 열세인 남자들은 밖에서 담배만 뻐끔뻐끔....
딤비럴....
아가씨들 외모는 한명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박경림이고
한명은 좀 작고 어려 보이는데 슬쩍 원부를 보니 나이가 29.....
이래저래.......
남자들은 밖에서.......
애꿎은 담배만 태우고 있습니다.......ㅡ,.ㅡ
시간대를 바꿔 볼까...
오늘 학원에서 한 아줌니의 추돌사고 났습니다...
엑셀 놓고 클러치 밟아주면서 1단으로 가는데도 사고가 나더군요......
강사들 몰려나오고....
사람이 안다쳤으니 망정이지 클날 뻔 했으요....
전 그거 보면서 열심히 코스 돌았습니다......
그나저나 언제 시간 다 채우냐.....
깎아주지도 않는 20시간 남았습니다.....
지겨버....
아줌씨들 상대로 강사 알바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