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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거와 채팅
검천이 | 추천 (0) | 조회 (2942)

2003-04-26 07:46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전 채팅을 많이 하는 편이랍니다. 매장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키는 것이 irc이니 말이예요. 물론 목적은 매일 듣는 음방에 참여하기 위해서이지만요.



irc, msn, 야문 자대방, 가끔은 타키까지 키면서 종횡무진 채팅을 합니다. 하루에 채팅한 글수를 종이에다가 옮기면 A4지로 10장 넘겠죠. 보통은 가벼운 얘기를. 하지만 심각한 얘기나 일얘기를 하게 되면 상당히 전문적으로...



아무리 온라인으로 채팅을 많이 해도 직접 만나서 얘기하는거에는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도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열받을때는 채팅으로 푸는방법도 있죠. 전 밤에 술을 마실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밤에 채팅을 하거나 전화를 주로 한답니다. 아니면 이렇게 글로 쓰거나요.



이제는 낙방에 글을 쓰기보다는 개인게시판을 주로 가게 됩니다. 동호회는 활동을 안/못하기 때문에 개인게시판에 가서 제 생각을 글로 삼기게 되죠. 거기는 300사이즈 제한도 없고 자기 쓰고 싶은 얘기 다 쓸수 있답니다. 물론 기본예의는 지켜야 겠죠.



개인게시판에서는 꼭 자기 아디를 밝히면서 쓸필요가 없죠. 그래서 저도 익명으로 쓰고 있답니다. 그것이 그렇게 나쁜 것이라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물론 자제가 필요하죠.



얼마전에는 직접 펜을 들어서 편지를 썼습니다. 확실히 온라인에서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적는거하고는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더 어렵기도 하고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바램은, 채팅 너무 많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12시간의 밤근무를 보내기에는 채팅이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에 계속 키보드를 치곤 한다는...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다들 좋은 하루 맞으시기 바랍니다.



PS. 토요일의 기분을 내기 위해서 노래 한곡 삽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