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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읏,.,연시하나 썻더니...대그빡 뽀사진다....ㅡ,.ㅡ
sarraz | 추천 (0) | 조회 (2142)

2003-05-03 00:02
























한사람을 위하여

그대 내게 반가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퇴근길 내 뒤로 몰래 다가와
와락 나를 끌어안으며 놀래켜 줄
반가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대 내게 고마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피곤한 하루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무도 없던 차가운 나의 방에 꽃한송이를 꽃아줄
고마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대 내게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쏟아지는 빗속에 우산도 없이 동동거릴 때
길 건너에서 우산을 들어보이며 활짝 미소를 지어줄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그대 나의 생명이 되어주지 않겠는가?
며칠을 보지 않으면 미칠 듯한 이 마음을 보듬어 줄
당신의 온기로 이어가는 나의 생명을
그대가 맡아주지 않겠는가

사랑하오
그대와 함께 할 나의 미래가
그대와 나의 아이들이 함께 해나갈 우리들의 미래가
그대의 사랑이 만들어가는 기적들을
한없이 사랑한다오


----- 사라즈의 어문록 중에서 -------





오원님 사랑해요 ♡♡♡♡♡♡♡
우리 성취님과 밥마수타님에 뒤지지 않는 뜨신 바퀴벌레 커플이 되자구요..*^^*
뵨님들께는 딸랑이가 굴러다니는 펜방 추천합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