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N
| 추천 (0) | 조회 (441)
1999-10-12
야비군 아아 꿈에 그리던 야비군 ...............
어렸을때 보던 전우랑 배달의 기수란 드라마를 보면 딥따 멋쥔아자씨들만 모였었는뎅
아아 인제 나가 야비군이 되다닝
흐음....
총도 쏴볼수 있을까?
몹시...몹시 기대가 되는 나의 맘을 주체할수가 없었당
m-16 쐈었는데 요번엔 k-2 쏘게 해줄까?
도시락은 뭘 줄까?
짬밥 줄라나?
으음~~~~~~~~~~냥냥~~~~~~~
이런맘으로 산을타고 강(시냇물^^;;)을 건너 야비군 훈련장으로 갔건만.................
동대장님 하시는 말씀
자 법개정에 의해 1년차분들은 정신 교육만 받고 가면 됩니다 하는거당.....
글구 내년에는 차타고 두시간거리에 있는 새 야비군 교육장으로 오라는거당
흑흑흑흑
짧은거 갔다가 왔다구 무시하는거냐!
군복도 지급 못받은 공익이라구 무시하는고냐?
흑흑흑
넘 넘 슬펐답니다
훈련소에서 신어보고 안신어본 워카가 발에 안맞아서(공익은 피복 지급 전혀 엄씀 고로 남의꺼 빌려입고......)
물집 잡히공
남들은 다 차끌고 왔는데 혼자쫄래쫄래 산타서 걸어간걸 생각하면 눈물이 눈앞을..............
아아 서러운 야비군 1년차의 심정을 누가 알리오
서러운 공익출신의 맘을 우찌 알리요.........
자 여러분 짧은거 갔다왔다고 기 죽지 말고 더욱더 노력하는 야문 회원이 됩시다....
그래도 넘 슬퍼이이잉 난 언제쯤 기차타구 버스차고 야비군 가보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