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이런저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오죽하면 집에 맥주가 있는데도 그사실을 기억치 못하고 한숨만 쉬웠을까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면서요
음방을 들으면서, 채팅을 하면서 계속 생각을 하다가.. 저만이라도 잠수 안타고 활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그래도 아직 낙방 수면위는 꺼려지는군요.
오늘 아침엔 한동안 잊고 있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 잠시 즐겁다가도 마음이 아팠네요.이제는 다시 평정심으로 돌아오는 중...
오늘도 비가 오네요. 그래도 이따가 나가서 몇년만에 직접 쓴 편지 부치고 수험표 출력도 한장 하고 카네이션 꽃바구니도 사야 겠어요.비오는 날에 카네이션 사는 일은 참 오랬만인듯 싶군요.
- 오늘도 뒷방에서 끄적거리고 가는 검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