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ID/패스
낙서 유머 성인유머 음악 PC 영화감상
게임 성지식 러브레터 요리 재태크 야문FAQ  
장산곶매...
검천이 | 추천 (0) | 조회 (2376)

2003-05-07 09:44



우리는 저렇게 날아야해

푸른 창공 저 높은 곳에서

가장 멀리 내다보며 날아갈 줄 알아야해

우리는 저렇게 싸워야해 부리질을 하며 발톱을 벼리며

단 한번의 싸움을 위해 준비할 줄 알아야해

벼랑끝 낙락장송위에 애써 자신의 둥지를 짓지만

싸움을 앞두고선 그 모둘 부수고 모든걸 버리고 싸워야해

내가슴에 사는 매가 이젠 오랜잠을 깬다

잊었던 나의 매가 날개를 퍼덕인다

안락과 일상의 둥지를 부수고

눈빛은 천리를 꿰뚫고 이세상을 누른다

날아라 장산곶매

바다를 건너고 산맥을 휘넘어

싸워라 장산곶매

널 믿고 기다리는 민중을 위하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조국과 청춘이 부른 장산곶매, 속칭 말하는 민가(민중가요)예요.

지금같이 속이 답답할때 한두번 들으면 속이 시원해지는 노래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비가 계속 오는군요. 이제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PS. 글내용이 이상하다고 하시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