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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요청&푸념] 새차를 뽑고나서...
zot | 추천 (0) | 조회 (453)

1999-10-12

(연달아 글쓰는 거 별루지만 오늘은 할수 없넹~)
말썽 많던 베르나가 오늘 나왔습니다.
면허경력 3년에 운전경력은 1년 밖에 안됨다.
신차는 첨이구여, 오늘 끌구 오면서 대충 살펴본 바로는 별 이상없네염.(이상 있음 영업소장 죽여야지..)
제가 요청하는 건 '신차 길들이기'입니다.
'현대 구르마(?)'에 근무하신다거나 혹은 카센터에 몸을 담고 계시던가 아님 차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시는(?) 분들 중에 '신차 길들이기' 조언 부탁바랍니다.
참고로 메뉴얼에는 3000k까지 4000rpm넘지 말라는 얘기만 달랑~
제가 아는건 1000k주행 후 무조건 엔진오일 초도교환하는 거 맊엔 없음다.

오늘 연구실에서 집까지 차를 끌고오면서 액떔했음다. 저번달에 투덜거렸듯이 차살 형편이 아님에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갖은 고생 다하고 받은 차라 기분이 쫌 꿀꿀한 상태였음다.(원래 새차 타믄 기분 좋~잖아염)
집에 다와서 사거리 직전에 앞에 가던 택시가 갑자기 급정거~(손님 태울라고 그랬나부져) 본능적 핸들링(?)으로 옆차선으로 휙~나갔는데 차체가 익숙치 않다보니 사이드 밀러끼리 접촉~.
택시가 비상등키구 쫓더라구여. 차세우고 욕 좆~나게 먹었져.
안전거리 확보 안한 제 책임은 통감하겠는데..
새차에 어린 놈(?)이 타구있는 게 싫어나 봅니다.(어리게 보이는 것두 죄가 되나..좆도~)별 욕을 다하데여. 어린(?) 혈기에 대들려다가, 액떔한 셈치고 삭~삭~빌었져.
근데 눈치가 덤테기씨울 눈치더라구여. 여기서부터 상황 반전.
택시에 타고있던 손님의 증언이 없었더라면, 오늘 왕창 덤테기 쓸뻔 했음다.
익히 알지만~ 택시&버스&불량정비소..넌덜머리가 날려고 하네여.
걍~ 푸념이었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