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놓고 나서 보기 시작...
사흘 전부터 보기 시작한 매트릭스를 겨우 오늘에야 다 봤다..
두시간 짜리 보는데 뭐 이리 시간이 걸리냐고?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
살인적인 지루함에 찌들어 어여 시간 가기만을 간절히 원하는 거 ....ㅡ,.ㅡ
사람들이 왜 매트릭스가 재미있다고 하는지 도통 모르겟다.
누군가는 입에 침까지 튀겨 가면서 영화에 잠재된 사상이 어떻고 세계관이 어떻고..
안 돌아 가는 머리로 아는 척들 하느라 용들 쓴다...
인과율이 뭐 어째?
먹었으면 싸질르는거 당연한거 아니냐...
다 알고 있는 단순한 것을 뭐 대단한 것인양 치켜 세우는데 할 말이 없다..
지 수준 까먹는 줄도 모르고...
그저 멍하니 모니터만 바라보다가 하품만 무지 해댓다..
1편에서 무적이 되고 2편에서 죽은 사람 살려 냈으니...
아마 3편에서는 주인공이 예수님이나 부처님하고 맞담배질 하는 장면이 나올지도 모르겟다...
돈 쳐발른 티는 나는데 물량동원을 빼고는 그리 대단한 영화 아니다..
쩝...
그 시간에 문화생활이나 영위할걸 괜히 시간만 버렸네...
지금부터 고품위 문화비디오나 때려야지...
오늘은 헨젤과 그레텔이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