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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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7 00:02
진짜 오랜만에 ......
칙칙이를 썻습니다...
이것만은 다시는 안쓰려고 했는데......
상대가 상대인지라....... ㅡ,.ㅡ;;;;
예전에 썻던 국산 제품이었습니다..
구석에 숨겨져 있는 것을 두근거리며 찾았습니다...
노즐을 누르니까 아직은 치익 하고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비싼 던 주고 산거라 목표물을 잘 겨냥해서 치이익...
한번 씨익 웃고는 ....
다시 치이익.......
뒤돌아 서려다 다시 한번 치이익......
세번이나 뿌린 뒤에 만면에 웃음을 띠고 ....*^^*
아자!!!!!! 아자!!!!!! 아자!!!!!!!!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았습니다...
무안해 죽는 줄 알았어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참...
뒤도 안돌아 보고 왔습니다....쩝...
뒤통수에 비웃는 듯한 눈초리가 화살처럼 꽃히더군요.....
에이 띠불아.....
오늘 날이 흐린김에 산에 적단캐러 갔었습니다...
그 얘기에요....
모기가 많아서 에프킬라 가져갔는데 산거미는 세번이나 뿌렸는데도 잘 안죽더군요....
하루살이는 한방에 잘 죽던데...
참나무에 파여진 개미굴도 하나 아작냈는데....
담엔 홈키파 가져가야지.......~~~~~
ps. 에프킬라나 홈키파를 분사하는 도중 약액에 불을 붙이면
멋진 소형 화염방사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한 폭발 등의 피해는 책임 몬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