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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 어르신의.. 이사가던날..
scolpion | 추천 (0) | 조회 (520)

1999-10-12

소설극장 에서 읽은 땀띠님의 오래된 글을 읽었습니다.

웬지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 글이더군요.
현재 나의 생활과 맞물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소시민의 심리를 제대로 표현한 글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한번 땀띠 어르신께(이런표현을 허락하실지 모르지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

마눌 이 다시 취직했습니다. 현상유지만으론 안되겠기에..
덕분에 15개월인 울 아들놈을.. 그 어린놈을 놀이방이라는 곳에 맡기게 되었습니다.
지난밤 마눌과 저는 한숨의 잠도 잘 수 없었습니다.
무어라 표현을 할 까요..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녀석을 낯선 사람과 아이들이 있는 것에 적응을 할 수 있을 리 없건만..
그곳으로 보내야 하다니..
술을 참은건 다행이었습니다.

능력없는 제가, 한 푼 재산과 도움이 되지 못하는 우리 집안이 너무 미웠습니다.

.............

푸념을 했군요..

이만..
전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