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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려서 모아두면 노후 상식책] [라이프스타일별 4人4色 은퇴설계] [2] 맞벌이 신혼부부의 노후대책 고민
김응룡 | 추천 (0) | 조회 (626)

2010-07-30 12:27

[오려서 모아두면 노후 상식책] [라이프스타일별 4人4色 은퇴설계] [2] 맞벌이 신혼부부의 노후대책 고민

PCA생명 부산지점(정승헌·김현영FC)
 
맞벌이는 외벌이보다 수입이 많아 재테크에 유리한 편이지만, 그만큼 지출도 크 기 때문에 소비를 통제하지 않으면 돈을 모으기 어렵다. 재테크를 잘 하면 생활도 윤택해지고 부부 금실도 더 좋아진다. PCA생명 사진 제공

"용돈 줄여 변액·종신보험 빨리 들어라"

Q 지난달 아빠가 된 최모(32)씨. 맞벌이 부부여서 평소 경제적으로 큰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하지만 자녀 출산 이후 씀씀이가 늘면서 자녀 교육비와 내 집 마련 자금, 노후 대비 자금을 이제 체계적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씨는 재무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기로 하고 PCA생명 부산지점을 찾았다.

A 많은 사람들이 맞벌이를 하면 외벌이에 비해 수입이 거의 두 배이므로 재산을 어렵지 않게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 지출규모가 외벌이 부부보다 크고 사회생활에 바쁘기 때문에 전략적인 재무관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최씨 부부 가정경제의 문제점은 현재 지출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점이다. 총수입이 월 450만원이나 되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생활비와 부부 용돈으로 지출되고 있다. 또 미파악 지출도 90만원에 이르고 있다. 또 최씨 부부가 결혼 전에 각각 보유하고 있던 적립식펀드와 적금 등을 대부분 결혼자금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재무계획이 거의 백지상태인 점도 문제다. 현재 최씨 부부가 가진 금융 자산이라곤 연금저축과 주택청약저축, 실손의료보험 정도만 있을 뿐이다.

최씨 부부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미파악 지출과 부부 용돈을 대폭 줄이는 것이다. 자녀가 지난달 태어난 만큼 생활비는 월 25만원 정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파악 지출 월 90만원과 부부 용돈 월 60만원을 절약한다면 노후 대비용 자금 준비가 가능하다. 쉽지는 않겠지만, 맞벌이 부부는 월수입의 50% 이상을 저축하고 나머지를 지출하는 방식으로 씀씀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최씨 부부나 자녀가 향후 불의의 사고로 지출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변액유니버셜보험에 월 50만원씩 불입하는 것이 좋다. 이때 월 50만원의 보험료는 최씨 부부가 60세 은퇴 후 월 185만원 정도의 생활비가 필요하고 물가상승률이 연 3%라는 전제에서 추산한 것이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보장성 보험 혜택이 주어지는 건 물론이고, 보험료를 채권과 주식 등에 분산 투자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등에 비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향후 부부 소득이 늘어나면 그 일부를 변액유니버셜보험에 더 많은 금액을 넣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때 중요한 건, 변액유니버셜보험의 경우 10년 이상 불입시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10년 이상 꾸준하게 장기 불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 최씨 부부는 월 20만원씩 보험료를 내는 것을 제외하면 보장성 보험이 없으므로, 의료비용 증가에 대비해 월 30만원가량을 따로 종신보험에 불입하면 좋겠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종신보험들은 보험 가입자가 만 55세가 되기 전에 갑작스럽게 사망하면 보험금을 많이 지급하고, 55세 이후에는 보험 가입자의 의료비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착안해 수술과 입원 보장을 강화하고 있다. 월 25만원의 연금저축과 월 20만원의 주택청약저축, 월 20만원의 실손의료보험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내 집 마련 기회를 노리기 위해 주택청약저축을 하나쯤 가입해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요약하면 최씨 부부는 미파악 지출과 부부 용돈을 줄인 다음, 변액유니버셜보험과 종신보험에 가입해 노후 준비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월 50만원씩 납입하되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 10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월 30만원씩 종신보험에 불입해 앞으로 늘어날 의료비 지출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연금저축과 주택청약저축, 실손의료보험은 해지시 불이익이 있으므로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PCA생명 부산지점(정승헌·김현영FC), 문의 (051)790-7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