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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도 원금손실이 있을까요??
qowjdgns3 | 추천 (0) | 조회 (624)

2010-08-03 11:33

한마디로 원금손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채, 공채, 회사채 3종류가 있는데

 

국채의 대표적인 경우는 주택구입할때 구입하는 국민주택채권

공채의 대표적인 경우는 자동차살때 구입하는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채권

회사채는 주식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

다른것도 마찬가지이지만 채권투자도 아는만큼 보이는거죠.

직접채권투자하는 방법도 있지만 채권펀드도 있구요..

 

채권이율은 발행권자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국채는 발행권자가 국가이기때문에 신용도가 높아서 표면금리가 낮고

공채는 발행권자가 각지역기관장이기때문에 공채역시 신용도가 높아서 표면금리가 낮고

회사채는 회사별로 신용등급에 따라 천차만별이라서 삼성전자처럼 신용도가 높은곳은 금리가 낮고

부도위기에 있는 회사의 채권은 금리가 높죠.

 

문제는

우리나라 IMF처럼 국가부도위기나 각지방정부 재정악화등으로 국공채도 꼭 안전하지 않다는것이구요.

미국의 경우 지방정부파산해서 공채 휴지조각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1998년에 러시아는 모라토리엄(채무불이행)선언해서 박살났구요..

IMF 4번 얻어맞은 아르헨티나같은 경제가 불안정한 남미계국채나

요즘 그리스, 스페인의 국채는 안전하지가 않죠.

 

그리고, 발행권자의 신용도가 계속적으로 변하기때문에 채권의 가격과 할인율이 변동하게 되죠.

 

예를들어, 10년만기 연5.0%짜리 100만원짜리 회사채라면..A라는 사람이 이 채권을 사서 2년동안 가지고

있다가 그사이 회사 신용도가 떨어졌는데 돈이 필요해서 채권을 팔려고하면 

이걸 사는 B라는 사람은 8년동안 돈을 묶혀야되는데. 회사 신용도가 떨어졌으면 그만큼 위험도가 증가했으니까 기존 할인율보다 더낮은 할인율로 구매를 하겠죠. 아니면 그 채권을 매입하는 이점이 없으니까요.

2년차 할인율 50%인데 위험도 높아져서 40%로 하락하여 40만원에 매입. 

그런데, 8년째가 되었을때 회사 신용도도 좋아지고 이제 만기도 2년밖에 안남았지만

돈이 필요해서 채권을 팔려고 하면 할인율이 높아졌으므로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익을 보게되죠.

8년차 할인율 70%에서 80%로 상승하여 80만원에 매도했다면

 

40만원에 매입했던 채권이 5년만에 80만원이 되었으니까 100%의 수익률을 보는것이 됩니다.

반면에 5%짜리 예금을 했으면 누적수익률 25%밖에 안되구요.

이걸 매입한 C라는 사람은 80만원을 투자해서 2년을 기다린후

채권금액인 100만원과 이자 25만원을 받게되면 2년만에 수익률 56%됩니다.

하지만, 그 회사가 부도가 난다면 채권은 휴지조각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