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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격 하락과 소비심리 위축
qowjdgns3 | 추천 (0) | 조회 (604)

2010-08-05 10:26

이 부분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소비자의 심리적인 부분입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나 토지의 가격이 하락하면 당연히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겠지요.

 

둘째, 고전 경제학에서도 주장하듯이 부동산의 가치는 미래의 지대 (rent)의 합 입니다. 따라서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은 미래의 수익이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좀더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2억의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나 혹은 전세나 월세를 놓았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과, 그 아파트가 1억으로 가격이 하락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대출 한도나, 전세 수익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