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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의 마법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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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5 03:08
2011-12-05 03:08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은행 복리(複利) 상품에 몰리고 있다.
복리란 일정 기간마다 원금에 이자를 계산해서 준 뒤 그다음 기말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다시 이자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복리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중 은행들은 여러 우대금리 혜택을 더한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요즘 복리상품은 고객 특성별 우대금리 제공은 물론,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객 손실을 줄여주거나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연계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월복리 상품 출시 잇따라
기업은행은 지난 4일 적금 만기일을 6개월에서 5년 이내로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IBK월복리자유적금"을 내놨다. 지난 8일 기준 이 적금 기본금리는 1년제 연 3.1%, 2년제 연 3.2%, 3년제 3.3%로 타은행 적금에 비해 기본금리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고객이 가입기간 중 1년제의 경우 10회 이상, 2년제 20회 이상, 3년제 30회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이 적금에 이달 말까지 가입하고 만기까지 불입한 후 해지할 경우 0.2%포인트의 보너스 금리가 만기 때 주어진다. 따라서 이 적금 3년제 상품에 이달 내로 가입하고 3년간 30회 이상 자동이체를 해서 만기에 돈을 찾을 경우 최고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 첫 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이후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지난달부터 3년제 기본금리 연 3.7%(8일 기준)를 주는 "KJB 아이사랑 월복리적금"을 시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 기본금리에 최고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으로는 가족 중 3명 이상이 광주은행 예금에 가입한 경우 최고 0.2%포인트, 설날이나 추석, 어린이날 등 이후 열흘 이내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 자녀교육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0.2%포인트 등이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 첫 월 납입금액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무료상해보험 가입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1년제 기본금리 연 3.3%, 3년제 기본금리 연 3.5%(8일 기준)를 주는 "넘버엔 월복리적금"을 두 달 전부터 시판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 가입고객이 윙고 통장이나 여성파트너 예금 등 다른 외환은행 상품에 가입한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준다. 이 상품 적립한도는 월 3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의 "신한 월복리적금"은 올해 출시된 은행 복리상품의 원조(元祖)다. 상품 출시 이후 200일 만에 가입자 수 4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연말까지 이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존보다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3년제 신한 월복리적금 기본금리가 연 4.5%(8일 기준)이므로, 연말까지 이 상품에 새로 가입하면 연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
◆진화하는 복리상품
최근 출시된 복리상품은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해지 직전월까지의 약정이자를 제공하거나 대출상품과 연계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존 상품보다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국민은행의 "KB국민 업 정기예금"은 고객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해지 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 만기 해지 전에 두 번까지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금리가 매월 계단식으로 올라가면서 월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중도해지 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모두 제공하므로 사용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여유자금을 넣어두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IBK월복리자유적금 가입자는 목돈이 갑자기 필요할 때 은행 창구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 전용대출인 "다이렉트번개론"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IBK월복리자유적금에 가입한 후 3개월 이후부터이고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IBK월복리자유적금 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대출만기는 고객이 가입한 IBK월복리자유적금 만기일까지이며 대출만기 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복리란 일정 기간마다 원금에 이자를 계산해서 준 뒤 그다음 기말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에 다시 이자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복리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중 은행들은 여러 우대금리 혜택을 더한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요즘 복리상품은 고객 특성별 우대금리 제공은 물론,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객 손실을 줄여주거나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연계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여러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4일 적금 만기일을 6개월에서 5년 이내로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IBK월복리자유적금"을 내놨다. 지난 8일 기준 이 적금 기본금리는 1년제 연 3.1%, 2년제 연 3.2%, 3년제 3.3%로 타은행 적금에 비해 기본금리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기업은행은 고객이 가입기간 중 1년제의 경우 10회 이상, 2년제 20회 이상, 3년제 30회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각각 0.1%포인트와 0.2%포인트,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이 적금에 이달 말까지 가입하고 만기까지 불입한 후 해지할 경우 0.2%포인트의 보너스 금리가 만기 때 주어진다. 따라서 이 적금 3년제 상품에 이달 내로 가입하고 3년간 30회 이상 자동이체를 해서 만기에 돈을 찾을 경우 최고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 첫 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이후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지난달부터 3년제 기본금리 연 3.7%(8일 기준)를 주는 "KJB 아이사랑 월복리적금"을 시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 기본금리에 최고 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으로는 가족 중 3명 이상이 광주은행 예금에 가입한 경우 최고 0.2%포인트, 설날이나 추석, 어린이날 등 이후 열흘 이내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 자녀교육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최고 0.2%포인트 등이다. 광주은행은 이 상품 첫 월 납입금액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무료상해보험 가입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1년제 기본금리 연 3.3%, 3년제 기본금리 연 3.5%(8일 기준)를 주는 "넘버엔 월복리적금"을 두 달 전부터 시판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 가입고객이 윙고 통장이나 여성파트너 예금 등 다른 외환은행 상품에 가입한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준다. 이 상품 적립한도는 월 300만원까지다.
신한은행의 "신한 월복리적금"은 올해 출시된 은행 복리상품의 원조(元祖)다. 상품 출시 이후 200일 만에 가입자 수 4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연말까지 이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기존보다 0.5%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3년제 신한 월복리적금 기본금리가 연 4.5%(8일 기준)이므로, 연말까지 이 상품에 새로 가입하면 연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
최근 출시된 복리상품은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해지 직전월까지의 약정이자를 제공하거나 대출상품과 연계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존 상품보다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국민은행의 "KB국민 업 정기예금"은 고객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해지 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또 만기 해지 전에 두 번까지 분할 인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1개월 단위로 연 2.1%에서 연 5.8%까지 금리가 매월 계단식으로 올라가면서 월복리 방식으로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중도해지 전 월단위 예치기간에 대해서는 약정이율을 모두 제공하므로 사용 시기가 명확하지 않은 여유자금을 넣어두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IBK월복리자유적금 가입자는 목돈이 갑자기 필요할 때 은행 창구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 전용대출인 "다이렉트번개론"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은 IBK월복리자유적금에 가입한 후 3개월 이후부터이고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IBK월복리자유적금 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대출만기는 고객이 가입한 IBK월복리자유적금 만기일까지이며 대출만기 연장은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