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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자산관리 주총 후기
js0809 | 추천 (42) | 조회 (1462)

2012-04-01 21:18

지난 금요일 주총 참석하였습니다.
오전 9시부터 주총시작이었는데, 서울이 워낙에 차막히면 대책이 없는지라..
남양주를 숙소로 정하고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해서 45분경에 출발했습니다.
8시 10분정도 되니 회사에 도착...주변에서 담배피다가 주총장 확인할겸 가보니..
제가 1등...주주 확인하는 사람은 어리버리...그래서 이따가 다시 올께요...하고 나가서
흡연장에서 담배피고 차에가서 좀 앉아있다가 40분경에 다시 올라가니..
사람들이 가득~ 오~ 주주들이 많이 참석했구나......
 
잠시뒤 주총 시작하고 무슨 안건등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그말할때 아주 똑똑히들 대답하더군요...없습니다.....어래?
어래? 어래? 그러더니 주총 끝나더군요..
희안하네....그러고 있다가 주총 끝나고 안녕히가세요...하는데 모두 벌떡 일어나서 퇴장....
지금 생각해보니, 대부분 회사 직원이나 관계자 용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8시 40분경에 도착해서 주주 확인하는 과정에서 8시 10분처럼 버벅거리고 있었거든요..
저 많은 사람들 확인했으면 일사천리로 하는게 맞는데, 버벅버벅....
 
어쨋든 주총 끝나고 팍스에 공지했던것처럼 담당자들하고 미팅하려고 남아있었습니다..
몇몇 사람이 남을줄 알았는데 전부 퇴장....황당해서 주담을 찾았습니다..
역시나 주담이 저를 알고 있네요...가잡니다...그래서 9층 회의실로 갔습니다..
주담, 본부장, 저, 천안의 장투주주(치과의사라는듯) 이렇게 4명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역시나 제가 미리 통보하였던대로 대표이사도 참석해주더군요..
 
대표이사분에게는 딱 2가지 질문했습니다..바쁘신듯해서리..
1. 2010년말에 주주배정유증후 실권주를 임원및 대표이사가 받았는데 그거 왜 바로 매각했냐..
    돈이 필요하셨다네요..4억정도 대출이있었답니다..그거 상환하느라고...
    그래서 바로 한마디 해줬죠....대표이사님은 그렇다 치고, 다른 임원은요?
    안그래도 최대주주가 장내 매각해서 회사 신뢰도가 개판인데, 거기에 대표이사 매각하고
    임원들 매각했는데, 어떤 누가 이 회사를 믿겠냐고......한마디 해줬습니다..
    이질문 중간 중간 말 못하더군요..
2. 이회사 주가가 적정가라 생각하느냐..
    자기 생각에는 2배정도 갈것 같다고 합니다...
    그래서 또 바로 한마디 해줬습니다...근데 왜 장내매수 안하세요? 하고...
    지금 사서 나중에 퇴직할때 퇴직금으로 쓸수 있고, 배당받아서 부수입도 얻을수 있는데 왜 안사냐..
    그랬더니....고민하더니....
    알겠다....곧 장내매수 하겠다...이러더군요..
     안그래도 대표이사가 회사 주식도 없어서 눈치가 많이 보이던 참이었다고..
     장내매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진행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뒤 대표이사는 보내드리고(씨잘데기 없는걸로 대표이사 잡고 있으면 안되니..)
    그뒤 본부장(이성웅 이사)과 주담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머~ 내용은 별내용없었고...주로 제가 팍스에 적었던 내용들 물어봤었네요..
   
결론만 말하면...
    단기적인 호재 없고, 중기적인 호재는 모르겠고, 장기적인 호재는 많다.....회사가 이것저것 많이 진행하고 있는중이다
    계속 진행하고 있었지만, 아직 제대로 성사된것은 없다...신중을 기하기 위해서 그런것이다...
    올해 안에 한건 먼가 크게 할 예정이다...회사가 발전하고 더 클수 있는 기회...
    악재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최대주주 리스크......
    그외에는 없으며, 자기네도 어쩔수없는 상황이라 통제가 안된다...
    
    올해도 역시나 실적은 전년대비 좋을것이며, 앞으로 매년 좋아질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태 특성상 청소업 경비업이나 보니, 회사는 분명 성장하는데, 주변에서는 인정을 안해준다..
    그걸 인정받기위해서 다른 방법을 진행하는중이다.....라는 말을 해주더군요..
 
아~ 4/4분기 배당은 원래 좀더 해줄려고 했는데, IFRS로 회계법바뀌면서 이번에 많은 착오가 있어서리..
덕분에 배당할수 있는 금액이 얼마 없어서 저거 해준거라고 하더군요..
배당금은 15일 이내에 입금해줄거라더군요...
 
*. 이글을 마지막으로 C&S자산관리의 A/S도 마치겠습니다.
    분명 제가 여기에 적을수 있는 내용은 저는 장기 투자할것이며, 추후 주가가 급등한다고 하더라도..
     일정지분 물량은 계속홀딩하면서 갖고갈 예정입니다..이번 면담에서 느낀것은
     회사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주가는 현재 이런가격이 아닌.....1만원이상에서 형성될것으로 예상됩니다..
     A/S를 마치는것은 팍스나 이곳이나 글 적어서 주가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 케이탑리츠도 A/S를 더이상 못해드리겠네요..
    케이탑리츠의 경우 지난번 저정붕괴이후 다시 저점을 찾는중입니다..
    현재 바닥을 확인하는듯합니다..여기서 확인 과정이 끝나면 상승시도가 나오긴 할듯합니다..
    이종목의 경우 대부분 투자자들이 보호예수로 묶여있기때문에 주가에 별관심이 없습니다..
    늦어도 내년 보호예수 끝나기 전이 되면 주가가 움직일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 말씀드린 목표가 1만원은 나중에 주가가 오를때 봐야겠지만, 무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상으로 종목 A/S및 주총후기를 마치며, 이글에 대한 뎃글 달아주시면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더이상 재테크방에서의 종목추천및 A/S는 없을것입니다.
아~ C&S자산관리는 현재가에서 무조건 매수하시면 좋을겁니다...장기투자자분들은 특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