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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된장녀~
vh71 | 추천 (1) | 조회 (2026)

2010-01-09 16:13

 

미국 된장녀:

 

 


전 진짜 무지 이쁜 25살짜리 여자입니다.

전 1년에 50만 불 정도는 버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요.

1년에 25만 불 버는 남자도 만나봤는데 그 정도론 부족하더라고요.

뉴욕에선 거의 100만 불은 기본으로들 벌잖아요?

50만 불 버는 남자들은 어디서 노는지?

변호사, 의사, 헤지펀드 전문가 등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또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비난은 사절입니다.

전 진짜 이쁘고 잘나가는 여자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연애 말고 결혼만 관심 있습니다.


  

뉴요커 남 대답:



제가 당신이 찾는 1년에 50만 불 버는 남자입니다.

답변을 해드리죠.

예, 당신이 1년에 50만 불 버는 남자만큼 가치 있는 이쁜 여자라고 칩시다.

근데 중요한 건 전 1년 지날 때마다 더 많은 돈을 법니다.

경제적으로는 돈을 버는 자산이죠.

근데 당신의 미모는 1년 지날 때마다 줄어들잖아요(감가상각).

한 30살까진 그런대로 괜찮겠지만 35살 쯤 되면 어떨까요?

따라서 당신이 바라는 헤지펀드 전문가 이런 사람들은 그런 감가상각 되는 자산을 사서 보유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리스해서 잠깐 쓰고 말려고 하죠.

제가 돈 없어지면 당신도 떠날 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더 이상 아름답지 않으면 나도 떠난다는 얘기죠.

또 이 말은 해야겠는데,

당신은 지금 (고전적인) "비쌀 때 팔아치우기"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또한 효율적 경제이론에 따르면 당신이 1년에 50만 불 버는 남자만큼 가치가 있다면 그런 남자가 이미 채 갔어야 합니다.

근데 아닌 걸 보면 당신은 그만큼 가치가 없나 보죠.

이런 쓸데없는 얘기할 시간에 당신이 스스로 돈 벌 생각을 하세요.

아, 그리고 혹시 당신  단기리스 가능하면 제게 연락주세요.

 

 

 

 

 

혹시 이미 보셨더라도 봤던 내용이라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