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낙서 | 유머 | 성인유머 | 음악 | PC | 영화감상 | |
게임 | 성지식 | 러브레터 | 요리 | 재태크 | 야문FAQ |
남편은 깜짝 놀라 허겁지겁 말했다.
"여보! 무슨 일이야! 왜그래! 정신차려!"
"시.... 심장마비인 것 같아요"
남편은 허둥지둥 119에 전화하려고
거실의 전화기를 들었는데
네살짜리 아들놈이 소리쳤다.
"아빠! 그게 아니고, 옆집 아저씨가
장농 속에 숨어 있는데 옷을 하나도
안입고 있어!!"
남자는 전화기를 꽝 내려 놓더니
방에 들어가 아내가 비명을 지르는 것을 지나쳐
살기어린 눈길로 장농을 쳐다보더니
장농 문을 활짝 열었다.
거기에는 정말 옆집
이씨 아저씨가 벌거벗은 채
웅크리고 있었다.
"이런 쳐 죽일 놈!"
"여보게. 정말..미...미안하네
제발 용서 해주게..."
그러자 남자가 씩씩거리며 말했다.
"이놈아! 내 마누라는
심장마비에 걸려서 다 죽어가는데
너는 내 아들하고 숨박꼭질이나 하고 있어?
그것도 얼마나 신이나게
놀았으면 옷을 다벗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