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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사노라면 | 추천 (0) | 조회 (974)

2015-06-24 17:26

 


 

 

여름 보양식은 원기 회복 효과에 탁월한 식재료를 엄선하는 것부터가 중요하다.

특히 더위에 지친 남편에게는 인삼이나 매실같이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고 해독작용까지 있는 재료가 제격이다.

남편에게 좋은 보양 식재료만 모아 그 효능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뿌리채소

땅의 정기를 흠뻑 머금은 식물의 뿌리는 다른 부위보다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 재료로 딱이다.

 

특유의 알싸한 흙냄새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요리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할 때 요긴하다.


1 원활한 소화 기능

 

더덕

 

효능 더덕의 단면을 자르면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오는데,

여기엔 인삼의 약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은 위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성분으로

자주 섭취하면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사포닌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더덕의 향이 강해지는데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맘때쯤 향이 가장 강해져 보양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고르기 좋은 더덕은 냄새를 맡았을 때 흙냄새가 자극적이지 않고

특유의 알싸한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특히 뿌리가 희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몸체가 곧게 뻗은 것이 약효와 맛이 뛰어나다.

 
2 정력 증진에 특효

 

인삼

 

효능 여름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인삼은 남편의 정력 증진에 특효다.

인삼에 풍부하게 함유된 사포닌은 남성 정력 약화의 요인인 당뇨와 고혈압 등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보해준다.

특히 씹는 맛과 향이 일품이라 물로 달여 마시거나

그대로 꿀에 찍어 먹는 등 활용방법도 무궁무진하다.

단,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고 대신 홍삼을 넣어 먹는 것이 좋다.

고르기 주름이 없는 탱탱한 외피와 묵직할 정도로 무게가 나가는 것이 좋은 인삼.

표피가 불그스름하거나 껍질에 붉은 반점이 있는 것은

품질이 낮은 인삼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3 인삼단호박솥밥

 

● 재료 단호박 1/4개, 수삼 2뿌리, 멥쌀 1컵, 찹쌀 1/2컵, 수수 5큰술, 대추 4알, 잣 1큰술,

물 1컵 반, 구운 소금 1/4작은술,

간장양념장(구운 김 1장, 간장ㆍ다시마 우린 물 3큰술씩, 깨소금ㆍ맛술ㆍ

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ㆍ참기름 1작은술씩)

●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2cm 폭으로 잘라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낸 후 껍질을 벗겨 씻어 사방 1.5cm 크기로 썬다.

 

2 수삼은 흙을 털고 물로 씻은 다음 껍질을 긁어내 1cm 폭으로 동그랗게 썬다.

대추는 씻어서 돌려 깎아 2cm 폭으로 썰고 잣은 고깔은 떼어낸다.

 

3 멥쌀과 찹쌀은 씻어서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밭쳐

젖은 면포를 덮어 한 시간 이상 불린다.

수수는 빨간 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씻은 후 물에 담가 불렸다가 건진다.

 

4 뚝배기에 ①과 ②,③을 한데 담고 구운 소금을 푼 후 분량의 물을 붓고

 센 불에 올려 밥을 짓는다.

 

5 구운 김을 잘게 부순 후 분량의 재료를 한데 섞어 간장양념장을 만든다.

 

6 ④의 밥물이 잦아들면 약불로 줄이고

대추와 잣을 올려서 뜸을 충분하게 들인 후

뒤섞어 그릇에 담고 ⑤를 곁들여 비벼 먹는다.

 

cooking tip 쌀과 단호박, 수삼은 구운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지어야

간이 싱겁지 않고 밥에서 단맛이 많이 난다.

4 더덕불고기

● 재료
더덕 6뿌리, 쇠고기(불고기) 600g, 팽이버섯 1봉지, 대파 1대, 양파 1/2개,

불고기 양념(간장 5큰술, 설탕ㆍ배즙 또는 사과즙 2큰술씩, 다진 마늘ㆍ청주 1큰술씩,

참기름ㆍ깨소금 1작은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불고기 국물(사방 20cm 다시마 1장, 맛술ㆍ청주ㆍ가다랑어포 2큰술씩, 생수 1컵 반, 간장 1큰술)

● 만드는 법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소금물에 헹궈 반 갈라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굵게 찢는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 썬다.

  

2 쇠고기는 얄팍하게 슬라이스해 종이타월에 올려

핏물을 뺀 후에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 사방 4cm 크기로 자른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불고기 양념장을 만든다.

②의 쇠고기를 버무려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 재운다.

 

4 냄비에 생수를 붓고 끓으면 다시마와 간장, 맛술, 청주를 넣고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려 가다랑어포를 넣고 우려낸 후 면포에 걸러 식힌다.

 

5 팬에 ④의 국물을 붓고 끓으면 불고기를 넣어 살짝 익힌 후 손질한①의 채소를 넣어 좀더 볶는다.

 

 

cooking tip 더덕은 불고기 양념에 재워 놓으면

더덕의 향이 불고기의 진한 양념에 묻혀버린다.

손질한 더덕을 익힌 고기와 함께 버무려

거의 생것을 구워 고기와 먹는 것이 더욱 맛있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곡물&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곡물과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과일은 지친 기력 회복에 탁월한 식재료다.

그대로 먹어도 되고 어떤 요리와도 궁합이 잘 맞아 활용도가 높고

식감도 자극적이지 않아 맛과 향에 예민한 남편에게 환영받는다.

 
1 천연 자양강장제

 

들깨

효능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들깨는

대표적인 자양강장제.

매일 섭취하면 몸속의 열과 기를 내리고 독소를 제거해

원활한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리놀산 성분도 풍부해 푸석한 피부나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기도 한다.

고르기 들깨의 겉면에 윤기가 돌고 손으로 비볐을 때 잘 으깨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들깨는 향이 중요한데,

고소하면서 진할수록 영양가는 물론 요리로 활용했을 때 맛이 풍부하다.

 
2 몸속의 독성 제거

 

 

매실

효능 소화작용을 도와주는 구연산과 사과산 등의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매실은 몸속의 독성을 제거해줄 뿐 아니라

피로 해소에도 뛰어나다.

 

특히 흡연이나 과음이 자주 반복되는 남편에게는 최고의 명약.

매실주로 만들어 마시거나 요리의 밑간

또는 양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상하기 쉬운 고기 양념으로 사용하면 세균의 번식을 막아준다.

고르기 매실은 크기가 약 4cm 정도로 깨물었을 때 신맛과 단맛이 동시에 나며,

씨가 작고 과육이 많은 것을 고른다. 모양도 중요한데 둥근 타원형으로 위에서

아래로 봤을 때 동글동글한 모양이 품질 좋은 매실.

 

 

 

 

 

 

3 매실소스한입갈비

 

● 재료 돼지 립갈비 600g, 물 8컵, 대파잎 3대, 생강 1/2톨, 대파(흰 부분) 3대,

꿀 1큰술, 소금ㆍ후춧가루 약간씩,

매실소스(매실청ㆍ간장 5큰술씩, 청주ㆍ다진 마늘 2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생강가루 1/4작은술)

● 만드는 법

1 돼지 립갈비는 통째로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물기를 닦아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자른다.

 

2 냄비에 물과 대파잎, 생강을 넣고 끓인 후 ①을 애벌로 삶아

찬물에 헹궈 기름기를 닦아준다.

삶은 립갈비는 소금과 후춧가루, 꿀을 넣고 버무려 밑간한다.

 

3 대파(흰 부분)는 4cm 길이로 썰어 세로로 반을 갈라 곱게 채 썬 후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한다.

 

4 냄비에 분량의 매실소스 재료를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조린다.

 

5 200℃로 예열한 오븐에 ②를 넣어 20분 정도 구워낸다.

 

6 매실소스에 ⑤를 넣어 센 불에서 한소끔 조린 후 접시에 담고 ③을 곁들여낸다.

 

 

cooking tip 립은 처음부터 매실소스에 조리거나 구우면 겉면만 익고

속살까지 부드럽게 익지 않으므로 향신채를 넣은 끓는 물에

애벌로 데쳐 밑간을 한 후에 오븐에 굽는 것이 좋다.

 

4 참마들깨무침

 

● 재료 참마 200g, 브로콜리 100g, 들깨가루 1큰술 반, 소금 약간, 무침 양념장

(들기름 1큰술, 레몬즙ㆍ맛술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꿀 1/4작은술,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참마는 껍질을 벗긴 후 사방 1.5cm 크기로 썰어 소금물에 헹궈 건진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을 넣어 끓으면 브로콜리를 한 송이씩 떼어 파랗게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무침 양념장을 만든다.

 

4 볼에 ①과 ②를 담고

③의 양념장을 부어 고루 버무린다. 5 그릇에 소복하게 담고 들깨가루를 듬뿍 뿌려낸다.

 

cooking tip 들깨가루는 버무리면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에

상에 내기 바로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다.

  

해물류

해물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반찬으로 즐기기 좋다.

구이나 조림, 찜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물류로

무더위에 지친 남편의 입맛을 되살려보자.

 
1 간 보호 기능

 

황태

효능 황태는 다른 생선보다 비린 맛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간을 보호해주는 메티오닌,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숙취 해소는 물론 혈압 조절과 피로 해소에도 탁월하다.

특히 황태를 먹으면 배변활동이 좋아지는 등 몸속 독소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르기 황태는 살이 노르스름하면서 윤기가 돌고 통통한 것을 고른다.

특히 껍질을 벗겼을 때 살에 붉은 빛이 돈다면 상태가 신선하다는 증거.

 
2 스태미나 증강

 

장어

효능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담백한 장어는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풍부하다.

혈관이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정력을 증강시키는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더위에  지친 남편들의 여름 반찬으로 제격이다.

고르기 장어는 등색이 진하며 윤기가 돌고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또 배가 부르지 않고 매끈하게 생긴 것이 고깃살이 쫀득쫀득하다.

 

 

 

 

 

3 황태향신채찜

 

● 재료 황태 2마리, 미나리 100g, 대파 2대, 쌀뜨물 2컵, 소금 약간,

향신채양념(마늘 5쪽, 양파 1/2개, 마른 붉은고추 2개, 청양고추 1개,

간장 2큰술, 청주ㆍ들기름1큰술씩, 참치액 1작은술, 소금 약간),

 미나리양념(들깨가루 1큰술, 들기름ㆍ다진 마늘 1작은술씩,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황태는 머리와 꼬리를 자른 후 소금을 푼 쌀뜨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30분간 비닐팩에 넣어둔다.

 

2 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 후 4cm 길이로 썰고,

대파는 5cm 길이로 토막 내어 굵게 채 썬다.

마늘은 편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마른붉은고추와 청양고추는 가위로 잘게 자른다.

 

3 볼에 분량의 향신채 양념을 한데 섞은 후 ①의 황태를 넣어 간이 배게 한다.

4 찜기에 고운 면포를 깔고 ③의 황태를 넣고 향신채를 올려 15분간 찐다.

 

5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향이 올라오면

미나리와 대파채를 넣어 볶고 소금과 들깨가루로 간을 한다.

 

6 접시에 황태를 담고 ⑤를 듬뿍 얹어낸다.

 

 

cooking tip 소금을 푼 쌀뜨물에 황태를 잠시 담갔다가 꺼내

비닐팩에 넣어두면 

황태살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비린내 없이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4 장어양념구이

 

● 재료 장어(뼈와 머리 포함) 2마리, 생강 5톨, 물 1ℓ, 겨자잎 50g, 소금 약간,

맛간장소스(장어육수ㆍ간장 1컵씩, 참치액 5큰술, 물엿ㆍ고추장 3큰술씩,

고춧가루ㆍ마늘ㆍ생강즙 1큰술씩, 청주 1/2컵,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장어는 마른 행주로 핏물을 닦아낸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장어 뼈와 머리를 넣어 약불에서 서서히 고아 육수를 만든다.

 

3 생강은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썰고 겨자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턴다.

 

4 냄비에 ②와 맛간장소스를 한데 넣어 걸쭉하게 끓이면서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을 제거한다.

 

5 장어를 석쇠에 올리고 ④의 소스를 발라가면서 앞뒤로 굽는다.

 

6 먹기 좋게 5cm 길이로 썬 후 ③의 채소로 장식한다.

 

 

cooking tip 장어를 석쇠에 구울 때는

소스를 계속 발라가면서 구워야 간도 잘 배고 윤기도 흐른다.

특히 장어에 생강채를 곁들여 먹으면 소화흡수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