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엑스박스 라이브의 경우에는 전세계의 유저들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해서 한때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일부러 정발된 엑박을 사들고 미국이나 유럽등으로 유학을 갔죠. 장거리 전화 대용으로 말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바보짓이긴한데요..^^(멀티언어 지원이죠. 굳이 사들고 갈필요까지는...)
그리고 초기 라이브때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유저한분이 모터레이싱에 접속을 하셨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안녕하세요" 했는데 영어로 뭐라하신분과 일어로 뭐라 하시는분이 있었더랍니다. 나머지 한분은 말이 없었구요.
게임이 시작되고 운좋게 선두로 앞장서서 나가시는데 영어와 일어가 뒤따라오며 뭐라 씨부리길래 욕이라도 해줄까..하고 생각하던차에 이런말이 들려왔다는군요.
"님!!! 천천히 가세요!!!!"
게임하다말고 뒤집어져서 한참을 웃었다고 하더군요.^^
잡설입니다만 유료라도 이런재미를 느낄수있기에 라이브하는거 아닐까요. 뭐 철권같은 대전격투시에 상대방이 욕하면 따라가게 되기는 합니다만..."예-what the fuck!라던가 shit!라던가..."
가끔 한국어로 욕할수있는 상대도 있기는 합니다만.... 암튼 라이브라는게 말하면서 게임할수있기에 좋은거 아닐런지요.
대신 주머니가 빈곤해진다는 맹점을 지나칠수는 없군요.ㅡㅡ;
-철권6하려고 결제했다가 랙땜시 팔아버리고 아직도 골드계정은 살아있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