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굳이 설명할 것도 없는 게임 되시겠습니다. 사실 전작 월드앳워가 좀 미묘했기 때문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좀 미묘하네요.
확실히 말하자면 개연성이 좀 떨어집니다. 앨런을 극단적인 국수주의자인 마카로프한테 단 하루만에 스파이로 잠입을 시켜버린다거나[...] 마카로프가 앨런을 죽여버린 후 단 하루(-_-)만에 러시아가 미국 전체에 공격을 개시한다거나, 무엇보다 가격 대위의 등장은 어떻게 설명해도 미심쩍음을 남길 수밖에 없죠.
하지만 게임성과 스토리 자체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간 미심쩍은 부분은 있지만 "재미"에 한해서는 전작에 전혀 부끄럽지 않은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 같은 느낌, 꽤 마음에 듭니다.
.....근데 고스트 살려내, 망할 놈들아